12월 1일부터 제트스타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해밀턴까지 새 국내선 노선에서 매일 운행 서비스에 나섰다.
이와 함께 같은 날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는, 제트스타의 크라이스트처치 취항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른바 ‘워터 아치(water-arch) 환영식’이 열렸다.
제트스타는 그동안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을 통해 1,700만 명이 넘는 승객을 맞이했는데, 이번 해밀턴 노선 취항으로 현재는 6개 노선에 걸쳐 매년 190만 개 이상의 좌석을 제공하게 됐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의 저스틴 왓슨(Justin Watson) CEO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노선이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남섬과 와이카토 지역의 연결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노선을 통해 사업적인 연결도 강화되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족들이 모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트스타 뉴질랜드의 셸리 머스크(Shelley Musk) 대표도, 크라이스트처치가 항공사 네트워크의 핵심 부분이며 새로운 노선은 두 지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라이스트처치와 해밀턴을 처음으로 연결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취항 20주년을 기념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크라이스트처치와 해밀턴 노선은 75분이 걸리며 매일 오전 8시 10분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해밀턴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