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뉴질랜드 주택시장은 구매자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매물은 풍부하고,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며, 기준금리도 낮아져 대출 비용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많은 구매자들이 여전히 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
realestate.co.nz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신규 매물은 전년 대비 10.9% 증가했고, 전체 매물 수도 3만 5,345건으로 전년 대비 4% 늘었다. 그러나 구매 활동은 매물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ASB의 주택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현재 조건을 15년 만에 가장 좋은 시기로 평가하고 있지만, 추가 금리 인하와 빠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전국 평균 매매가는 3년간 큰 변동 없이 90만 달러(약 1억 2천만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11월에는 2.2% 상승한 86만 6,474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타라나키, 웨스트코스트, 캔터베리, 사우스랜드, 센트럴 오타고/레이크스 디스트릭트)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매물은 대부분 지역에서 많지만, 구매자들이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며 행동을 미루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구매자에게 매우 유리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개인 상황에 맞춰 결정을 내릴 것을 조언했다.
2025년 뉴질랜드 주택시장은 매물이 풍부하고, 가격과 금리가 안정돼 구매자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나, 구매자들이 여전히 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
Source: 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