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뉴질랜드 주요 사립학교의 등록금이 평균 2500달러(약 350만 원)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킹스칼리지(King's College)의 고등학생 등록금은 3만 2572달러(약 4600만 원)로, 최근 2년간 2500달러 이상 인상됐다.
뉴질랜드 최고 사립학교의 등록금은 연간 2만 3000달러에서 4만 750달러(약 3200만~6600만 원) 수준이다.
상위 10개 사립학교 중 킹스칼리지는 연간 등록금이 4만 750달러로 가장 높으며, 학교 자산은 2억 7700만 달러(약 3900억 원)에 달한다.
일반 사립학교 등록금은 연간 2만 5000달러에서 4만 5000달러(약 3500만~6300만 원)로, 공립학교보다 2배 이상 비싸다.
상위권 사립학교에 자녀를 5년간 보낼 경우, 등록금만 15만 달러(약 21억 원) 이상이 소요된다.
최근 2년간 등록금 인상률은 평균 10% 이상으로, 부모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