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헨더슨 지역에서 16일 새벽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경찰과 긴급구조대는 오전 2시 50분경 탱고 플레이스와 라르녹 로드 교차로에서 부상당한 이를 발견했으나,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일대에 출입 통제와 함께 수사관들이 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목격자들의 추가 제보를 기다린다”며 “라르녹 로드 인근에서 2~3시 사이 CCTV, 블랙박스 녹화 화면이 있다면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조사에 도움될 수 있는 정보나 영상을 보유한 시민은 경찰 홈페이지(105.police.govt.nz)에서 ‘Update Report’ 클릭 또는 105번 전화로 연락해 신고번호 251116/5042번을 제시하면 된다. 익명 제보는 크라임스톱퍼스(0800 555 111)에서 할 수 있다.
경찰은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일대에 경찰 인력이 늘어날 수 있으니,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