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의 오클랜드는 봄 햇살이 완전히 자리 잡아, 시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공연과 문화 이벤트가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주(17~24일) 동안 열리는 행사 중 교민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공연 두 가지를 골라봤습니다.
공연장 접근성, 대중교통 편리성, 그리고 “실제로 가서 즐길 수 있는지”까지 고려했으니, 편하게 읽어보세요!
1. 세계적 록 밴드 TOOL 오클랜드 내한 공연
Spark Arena (스파크 아레나)
11월 22일(토), 23일(일)
만약 “요즘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공연이 뭐지?”라고 묻는다면 단연 TOOL 콘서트입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팬층을 이끄는 세계적인 록 밴드로, 뉴질랜드 공연은 무려 5년 만이어서 기대감이 엄청납니다.
Spark Arena는 오클랜드 시티 중심에 있어서 교민분들도 찾아가기가 매우 쉽습니다.
주소: 42 Mahuhu Crescent, Auckland CBD
교통: Britomart 역에서 도보 10분, 버스 다수 운영
주차: 주변 유료 주차장 이용 가능(조기 만차 가능)
공연장의 사운드와 조명은 항상 수준급이라, 록 음악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현장의 분위기만으로도 압도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일 연속이라 일정 맞추기에도 훨씬 수월해요.
추천 대상
음악 좋아하는 40~60대 교민
자녀와 색다른 공연을 경험해보고 싶은 가족
“이번 주에 좀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분
2.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만나는 전설 — Pixies 라이브
Auckland Town Hall (타운홀)
11월 23일(일), 24일(월)
TOOL이 웅장한 공연이라면, Pixies는 “감성 충만한 클래식 록 콘서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80~90년대를 살아온 분들 중 Pixies 음악을 들어보지 않은 분은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밴드죠.
특히 이번 공연은 이틀 연속으로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합니다.
23일(일): Bossanova & Trompe Le Monde 전곡 공연
24일(월): 대표곡 + 신곡까지 담긴 스페셜 셋리스트
타운홀은 오클랜드 시티 중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최강입니다.
주소: 303 Queen Street, Auckland CBD
교통: 거의 모든 버스 노선이 Queen St를 지나감
주변 식당 다양: 공연 전후로 식사하기 좋아요
월요일 공연도 있기 때문에, 주말이 어려운 직장인 독자분들도 가볍게 저녁에 다녀오기 좋습니다.
추천 대상
클래식 록·얼터너티브 음악을 좋아하는 분
추억의 밴드를 직접 보고 싶은 40~50대
시내에서 가까운 공연을 찾는 교민
오클랜드 공연장 가는 법 TIP
많은 교민분들이 물어보시는 내용이라 간단히 정리해드립니다!
Spark Arena
Britomart 역에서 도보 이동
Uber·Taxi 대기 줄 길어질 수 있어 공연 끝나기 10분 전 미리 나오면 편함
Auckland Town Hall
Queen Street 중심! 버스가 끊임없이 지나감
공연 전후 Aotea Square에서 간단히 쉬기 좋음
오클랜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내가 점점 활기를 찾는 시기입니다.
이번 주는 특히 콘서트 명작들이 몰려 있는 주간이어서, 음악 좋아하는 교민 독자분들께는 절대 놓치기 아까운 기회입니다.
두 공연 모두 접근성 좋고, 분위기 확실하고, 특별한 경험을 주는 이벤트라 주말 혹은 평일 저녁에 부담 없이 다녀오시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