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 최근 5년간의 주택 유형별 연간 건축허가 변동(기간: 2021.9~2025.9)
지난해 9월보다 27% 늘어
공동주택 37% 증가로 단독주택 앞질러
연간 기준도 3만 4,882건으로 3.6% 증가
지난 9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지난해 9월보다 27%나 증가한 3,747건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났다.
계절적 효과를 제외할 경우 9월에 승인된 신규주택 숫자는 8월에 비해서도 7.2%가 늘었다.
통계국 담당자는 9월에는 2년 만에 가장 많은 건축허가를 기록했다면서, 최근 몇 년간 주택 건축이 줄었지만 최근에는 증가 추세를 보여 앞으로 건축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9월에 1,601건의 단독주택 건축허가가 승인됐는데, 이는 지난해 9월보다 16% 증가한 것이다.
또한 공동주택도 9월에는 2,146건이 승인되면서 지난해 9월보다 37%나 증가했다.
공동주택 중 1,634건이 타운하우스, 플랫과 유닛으로 전년 9월보다 50% 증가했으며, 아파트는 436건으로 57% 늘었지만 은퇴촌 주택은 76건으로 61% 감소했다.
한편,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 분기에 비해 9.8%가 늘어난 1만 79건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났는데, 계절을 고려해 조정한 분기별 총계는 9,381건으로 올해 6월 분기보다 9.9% 늘었는데 이는 2023년 6월 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또한 9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보면 총 3만 4,882건이 승인되면서 지난해 9월까지의 연간보다 3.6%가 늘어났는데, 이와 같은 증가세를 주도한 것은 5.6% 증가하면서 1만 8,904건을 기록한 공동주택이었다.
그중에서 아파트는 2,638건으로 49% 증가했으며 타운하우스와 플랫, 유닛은 1만 5,046건으로 5.3% 증가했지만 은퇴촌 주택은 1,220건으로 33% 감소했다.
통계 담당자는 오클랜드와 오타고 지역이 연간 공동주택 건축허가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웰링턴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단독주택은 총 1만 5,978건으로 1.3% 늘면서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는데, 오클랜드와 캔터베리 지역에서의 단독주택 건축 증가 추세가 오타고와 베이오브플렌티 지역에서의 감소로 상쇄됐다고 담당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