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핫스폿은 지진 이후 재개발과 국내외 이민자 증가로 인해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는 크라이스트처치가 주도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는 완전히 새롭게 단장되어, 강한 투자자 신뢰와 함께 공실률 하락, 임대료 상승,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변가 교외인 레드클리프스는 대규모 재개발 기회가 주목받고 있으며, 젊은 가족과 커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지역은 아름다운 경관과 탄탄한 커뮤니티, 부유한 주거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반면 웰링턴은 정부 부문의 축소로 사무실 시장의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투자 수요 감소와 가격 부진을 겪고 있다. 오클랜드는 산업용 부문을 중심으로 강한 수요와 낮은 공실률, 임대료 상승을 유지하며 비교적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최고점 대비 약 40% 감소했으나, 최근 연간 기준 5.4%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25년에는 5~6%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금리 하락 덕분에 시장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며 2026년과 2027년에는 더 강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 같은 시장 회복은 투자와 신축 개발을 촉진하며 경제 전반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