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첫 주택 구매자들, ‘기회 창’ 활짝…구매 여건 개선·

뉴질랜드 첫 주택 구매자들, ‘기회 창’ 활짝…구매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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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첫 주택 구매자가 집을 마련하기에 수년 만에 최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LJ 후커 리서치 책임자 매튜 틸러에 따르면, 예치금 가치 상승, 매물 증가, 협상 기간 연장 등으로 구매자들의 협상력이 강화됐다.


“가격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첫 주택 구매자에게 최고의 시기가 되고 있다. 8월에는 거래량이 둔화됐지만 봄을 맞아 매물은 늘어났다. 금융 준비를 마친 구매자는 더 많은 선택지와 협상 여유, 더 강력한 입지를 갖게 됐다”고 틸러는 진단했다.



코탈리티NZ 최신 자료에 따르면 7~8월 첫 주택 구매자 비율이 27.5%로, 소폭 하락하는 집값과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기조 덕분에 예치금으로 더 큰 집을 살 수 있게 됐다. REINZ에 따르면 전국 중간 주택 가격은 76만1천 달러로, 1년 전보다 4천 달러 낮지만 여전히 지역별로 변동성이 크다.


최근 2분기 GDP가 0.9% 감소하고, 주요 은행들이 더 큰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하면서 구매자에게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틸러는 “지스본, 사우스랜드 등 현실적인 가격과 충분한 매물을 보유한 지역에서 첫 주택 구매자가 매수 기회를 가장 많이 만나고 있다”며 “이런 지역은 합리적 진입가격과 충분한 매물 비교, 신속하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협상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웰링턴 역시 일부 지역에서 매물이 정체되며, 꼼꼼하게 시장을 살피는 구매자에게 선택적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내로 진입하고 성장률도 둔화되는 등 거시경제 환경 변화가 첫 주택 시장을 뒷받침한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이미 인하한 데다, 향후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이전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아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 여러 금융기관이 “내년까지 금리 인하, 모기지 상환 능력 향상, 시장 신뢰 회복에 따라 매매가 늘고, 내년 초엔 주택 가격 반등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


틸러는 “첫 주택 구매자가 이익을 가장 많이 볼 시점”이라며 “시장 공급과 대출 환경 호조, 경기 약세와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며 매매 기회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rce: 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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