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 트레킹 코스 유지 관리자

【독특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 트레킹 코스 유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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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코스 유지 관리자”라는 멋진 직업, 알고 계셨나요?

뉴질랜드를 여행해 본 분들이라면 누구나 감탄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연 그대로를 살리면서도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입니다.

산길이든 해안길이든, 걷기 좋게 정리되어 있고 이정표도 친절하게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죠.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

오늘은 그 뒤에서 묵묵히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멋진 직업,

바로 트레킹 코스 유지 관리자(Trail Maintenance Worker)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이 직업, 뭐하는 사람일까?

트레킹 코스 유지 관리자는 뉴질랜드의 도보 트랙, 등산로, 국립공원의 길을 정비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일을 합니다.

단순히 ‘길을 닦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사람들이 안전하게 걷도록 설계하는 ‘그린 인프라 전문가’ 역할을 하죠.


주요 업무는?

·쓰러진 나무 제거, 배수로 정비, 미끄러운 길 안전 조치

·이정표, 휴식 의자, 데크 등 시설물 설치 및 유지

·침식 방지,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작업

·자연 재해(산사태, 폭우) 후 긴급 복구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

이 일은 단순한 육체노동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자연을 사랑하고, 바깥 활동을 즐기며, 손으로 만드는 일을 좋아하는 분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하루 종일 사무실에 있으면 답답한 분

·뉴질랜드의 자연 속에서 일하고 싶은 분

·체력에 자신 있고,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분

·장기적으로 이민/정착을 희망하는 워홀러나 기술이민 준비자


실제 근무 환경은?

·근무 장소: 국립공원, DOC 트랙, 산악 코스 등

·근무 시간: 계절 따라 다르며, 풀타임/파트타임/계약직 다양

·동료들: 대부분 30~50대 남녀 혼합, 지역 자원봉사자와 협업할 때도 있음

·장비: 톱, 삽, GPS, 배낭, 보호장비 착용 필수

·생활: 외딴 산속 숙소 제공, 캠핑 병행도 있음


자격 조건은?

트레일 작업은 특별한 학위를 요구하지 않지만, 기본적인 안전 교육과 장비 사용 경험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필요한 자격/스킬

·체력 & 야외 활동 경험

·First Aid (응급처치 자격증)

·Chainsaw 또는 Bushcraft 경험 (우대)

·영어 커뮤니케이션 (작업 지시 및 안전 보고용)

·Class 1 운전면허 (우대)


급여와 고용 정보

초급 연봉: $50,000 ~ $65,000 (풀타임 기준)

계약직/시즌직: $23 ~ $30/시간



고용처:

DOC (Department of Conservation)

지역 카운슬(Council)

민간 환경보호단체 or 외주 계약사


지원 사이트:

https://careers.doc.govt.nz

https://www.seek.co.nz

https://www.trademe.co.nz/jobs


교민 독자를 위한 팁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에게도 열려 있는 시즌성 일자리입니다.

일부 트레일 프로젝트는 자원봉사부터 시작해 유급으로 연결되기도 해요.

관련 경력을 쌓으면 이후 DOC 정규직 또는 이민 기술직 포인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내가 다니던 산길을 내가 직접 정비하고 가꾼다?”

상상만으로도 뿌듯하죠!

자연을 가까이 두고, 손으로 일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이 직업은 돈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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