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고용 자신감, 여전히 침체… 사우스랜드만 ‘낙관’

뉴질랜드 고용 자신감, 여전히 침체… 사우스랜드만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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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고용 자신감이 2025년 6월 분기에도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Westpac-McDermott Miller 고용 자신감 지수에 따르면, 6월 분기 지수는 0.5포인트 소폭 상승한 88.8을 기록했지만, 1년 내내 큰 변화 없이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100 미만의 수치는 노동시장에 대해 비관적인 가구가 낙관적인 가구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가구의 절반(순 50%)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이는 3월(52%)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에 가깝다. 향후 1년간 일자리 전망에 대한 기대도 악화돼, 순 -24.6포인트로 5.2포인트 하락했다. 보고서는 “공석(구인) 수가 1년 넘게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임금 상승에 대한 기대도 낮다. 순 3%만이 “지난 1년간 임금이 올랐다”고 답했고, 순 19%만이 “내년에 임금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낮은 수치다. 임금 정체의 원인으로는 노동시장의 공급 과잉과 인플레이션의 안정화가 꼽혔다.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완화됐다. “내년 내 일자리가 더 불안해질 것”이라고 답한 가구는 순 3%로, 지난 분기(7%)보다 개선됐다. 이 변화는 주로 30세 미만 응답자에서 나타났다. 다만, 실업 기간이 길어지는 현상은 여전히 자신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별로는 뚜렷한 일관성이 없었다. 사우스랜드는 지수가 101.8로 11.4포인트 급등하며 유일하게 낙관(100 이상) 지역이 됐다. 노스랜드도 10.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와이카토는 20.5포인트 급락했고, 베이오브플렌티와 타라나키도 하락했다.


주요 도시 중에서는 오클랜드가 7.9포인트 상승한 반면,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는 소폭 하락했다. 웰링턴은 “지난 1년간 일자리 감소가 가장 컸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에서 자신감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남았다.


Source: H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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