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인으로 유통된 '니타젠', 복용 시 사망할 수도...

헤로인으로 유통된 '니타젠', 복용 시 사망할 수도...

0 개 4,112 노영례

헤로인으로 판매된 주황색 가루가 사실은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인 니타젠(nitazene)으로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이 경고를 발령했다.


이번 발견은 오클랜드의 뉴질랜드 약물재단(Drug Foundation) 약물 검사 클리닉에 제출된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뤄졌으며, 경고는 약물 관련 경보 시스템인 ‘High Alert’에 의해 발표되었다.


High Alert는 주황색 가루인 이 약물이 오클랜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환경과학연구소(ESR)의 추가 분석 결과, 니타젠이 검출되었고 헤로인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고 High Alert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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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검사에 제출된 샘플 사진 


High Alert는 니타젠이 뉴질랜드 내 여러 사망 사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헤로인과 니타젠은 모두 오피오이드 계열로 유사한 효과를 보이지만, 니타젠은 헤로인보다 훨씬 강력하다며 이를 헤로인으로 오인하고 복용할 경우 심각한 위해,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주황색 가루를 복용하려는 사람들에게 극도의 주의를 당부하며, 오피오이드에 대한 경험이 있더라도 이 물질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받은 약물이 실제로 어떤 성분인지 절대 단정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공급망 어디에서든 오인 표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물질을 복용한 후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 느려지는 증상을 겪은 사람은 즉시 111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니타젠은 매우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이며, 이 물질의 정확한 용량을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주사는 위험을 증가시킨다. 니타젠은 코카인, 벤조디아제핀, 그리고 옥시코돈과 같은 다른 오피오이드를 포함한 뉴질랜드의 여러 물질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분말, 압축 정제, 흡수지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었다.


니타젠 과다 복용은 매우 적은 양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니타젠의 1회 복용량은 헤로인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헤로인으로 착각하여 복용하는 사람들은 의도치 않게 여러 번 복용하여 과다 복용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음주 또는 약물 복용이 걱정되면 알코올 약물 상담 전화(0800 787 797)로 연락하거나 8681로 문자를 보내어서 도움을 답을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숙련된 상담사와 상담하여 유용한 정보, 통찰력, 그리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사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모든 통화는 무료이며 비밀이 보장된다. 


또한 알코올 약물 상담 전화 웹사이트(alcoholdrughelp.org.nz)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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