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오아마루의 한 공중화장실이 차량 충돌 사고로 인해 심각하게 파손되었다.
와이타키 지역 카운슬(Waitaki District Council)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아모아 스트릿(Awamoa St)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이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고 밝혔다.
카운슬에서는 누군가가 밤사이 차량을 몰고 화장실에 돌진해 심각한 피해를 입혔고, 현재 현장은 안전하지 않은 상태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화장실을 폐쇄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새벽 3시 10분경 해당 사건 신고를 접수했으며, 초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화장실은 2023년에 약 40만 달러 미만의 예산으로 새로 설치된 시설로, 이 중 절반은 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MBIE) 지원금으로 충당되었고, 나머지는 와이타키 지역 카운슬에서 부담했다. 이 예산에는 기존 화장실 철거 비용도 포함되었다.
현재까지 수리나 재개장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