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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의 로건 파크 고등학교에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명의 직원에 의해 약 36만 4,884달러(GST 포함)가 부정 사용된 사실을 밝혀냈다.
학교 측은 지난해 외부 회계사의 감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처음 발견되었으며, 목요일 투명성을 위한 조치로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렸다.
학교 이사회는 이 횡령 사건이 단 한 사람에 의해 발생한 단독 사건이며, 철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제 사안이 완전히 마무리된 상태이며, 앞으로는 더욱 강화된 시스템을 통해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횡령된 금액은 법적 및 회계 비용까지 포함해 전액 회수되었으며,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감사를 마무리한 후 공개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횡령 사실은 최근 최종 감사가 승인되면서 2023년 연간 보고서에 총액 $364,884로 명시되었다.
이사회는 이 소식이 학부모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감사원과 협의를 거쳤으며 이 문제로 인한 학교의 재정적 위험은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이 문제가 발견된 이후, 내부 정책과 절차를 개선하는 즉각적인 조치가 2024년에 시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내부 감시 체계를 보강했다고 이사회는 전했다.
또한 해당 사안 해결과 재정적 안전장치 강화를 위해 협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학교는 감사 전 과정에 완전히 협조했고,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재정 관리 기준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의 안드레아 윌리엄스 대행 국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학교가 어떤 절차를 거쳤는지 파악하기 위해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건 개입 여부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