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가누이 디스트릭트 카운슬이 2025/26 회계연도 초안 연간 계획 심의를 마치고 평균 2.2%의 지방세 인상률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앤드류 트라이프 시장은 이 수치가 내년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인상률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해당 연간 계획은 6월 카운슬 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트라이프 시장은 카운슬이 핵심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고, 지역 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기본에 충실한 운영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열린 심의에서 주요 쟁점으로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별도 주택 기구 설립, 왕가누이 전략 계획 채택, 수수료 및 요금 변경, 부채 상환 확대 등이 다루어졌다. 각 사안에 대해 지역 주민의 의견은 카운슬의 선호 방향과 일치했다.
5월 29일 목요일, 왕가누이 카운슬은 별도 주택 기구 설립에 대한 검토 지속, 왕가누이 전략 초안 채택 전 모든 제출 의견 반영, 향후 1년간 적용될 수수료 및 요금 변경안 추진, 59만 달러의 추가 부채 상환 등의 계획을 확정했다.
2025/26 회계연도 연간 계획 초안이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된 이후 운영 예산도 일부 조정되었다.
여기에는 물 관리 규제 기관인 타우마타 아로와이(Taumata Arowai)가 규제 기능 비용 회수를 위해 부과하는 수질 관리 요금이 포함되며된다. 이 부과금은 2025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되며, 가구당 약 16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트라이프 시장은 카운슬이 내년 예산안을 채택하려는 시점에 이 부과금 소식을 접하고 엄청나게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지역 카운슬과 주민에게 전가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부과금은 상업위원회(Commerce Commission)가 제안한 부과금과 함께 2025/26 연간 계획 예산에 반영되어, 상하수도 요금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카운슬은 완전한 투명성을 위해 이들 부과금을 지방세 고지서에 별도 표시할 예정이지만, 다른 수익원 증가로 인해 전반적인 지방세 총액은 인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간 계획은 6월 26일 채택되며,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