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경찰이 오늘(29일) 트렌텀 경찰견 훈련센터(DTC)에서 신임 순찰견 5팀과 탐지견 1팀의 졸업을 축하했다.
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졸업식에서 “오늘 졸업하는 6개 경찰견 팀이 각 지역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견 팀은 늘 힘든 상황에서 탁월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이들이 각 지역에서 멋진 경력을 쌓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졸업식에는 가족과 친구, 동료 경찰, 경찰 고위 간부들이 함께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챔버스 청장은 “경찰 조직과 뉴질랜드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핸들러와 팀을 계속 배출해 주는 훈련센터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배출된 신임 순찰견 팀은 크라이스트처치, 혹스베이, 티마루, 오클랜드 등 각지로 배치되며, 웰링턴에는 새 폭발물 탐지견이 투입된다.
토드 사우스올 경찰견 전국 코디네이터는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순찰견과 탐지견 모두 경찰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이들은 마약, 총기, 현금, 폭발물 등 위험 물질을 탐지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 졸업식은 몇 주간의 고된 훈련 끝에 실전 투입 자격을 얻는 특별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사우스올 코디네이터는 “새롭게 임무를 시작하는 모든 팀에게 행운을 빈다”며 “경찰견과 핸들러 모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