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보험 전문사 MECON Insurance Ltd(MECON NZ)가 Artisan Underwriting과 손잡고 뉴질랜드 건설업계를 위한 ‘설계·시공(Design & Construct, D&C) 전문직 배상책임(PI) 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세계적 보험사 로이즈(Lloyd’s)의 보증을 받아, 설계와 시공을 모두 책임지는 현장 시공사들의 실질적 리스크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도입된 D&C PI 보험은 민사상 책임 원칙에 기반하며, 주택, 상업 리노베이션, 리테일 개발, 공공 인프라 등 다양한 건설 분야의 시공사와 건설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저층·중층 건물 및 소규모 기관 시설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주요 보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동 한도 복원(최대 1,000만 달러, 가입자가 선택한 한도 내)
·설계 하도급자 책임, 민사상 벌금, 지적재산권 침해, 공동사업(JV) 관련 책임, 긴급 피해 경감 비용 등 다양한 위험 보장
·옵션으로 신의성실(fidelity) 담보, 완공 프로젝트에 대한 런오프(run-off) 보험, 발주자 배상책임(principal’s indemnity) 등도 추가 가능
최근 건설업계는 통합 프로젝트 딜리버리 모델 확산, 비용 상승, 디지털 전환, AI 인프라 수요 증가 등으로 배상책임 보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WTW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손해와 규제 변화도 보험사의 리스크 평가와 가격 책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MECON 창립자 글렌 로스는 “Artisan의 D&C PI 솔루션은 로이즈의 강력한 보증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시장의 핵심 니즈를 충족한다”며, “MECON의 건설 전문성, 업계 최고 수준의 약관, 브로커 네트워크와 결합해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년 경력의 키샨 다산, 15년 경력의 루이스 패튼 등 팀의 전문성이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Source: Insurance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