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에 신고하세요" - 경찰, 2주간 29건 발생,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 요청
와이라파 지역에서 2주 동안 29건의 차량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범인 추적에 나섰다.
이는 작년 5월까지 두 달 동안 발생한 37건의 차량 절도 사건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와이라파 지역 범죄 예방 담당 수석 경사 길 플라워는 최근 차량 절도 증가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범죄 집단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플라워 수석 경사는 "일부 절도 사건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 이들은 단순히 재미로 범행을 저지르며 차량 손괴와 이로 인해 사람들이 겪는 피해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발생한 29건의 절도 사건 중 25건이 마스터턴에서 발생했다.
주요 표적 차량은 마쓰다 데미오와 포드 쿠리어로, 경찰은 시민들에게 차량 안전을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플라워 수석 경사는 "일부 차량은 잠겨 있지 않거나, 열쇠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두고 있다. 또한 차량 안에 물건을 두고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절도범들은 심지어 여러분의 처방 안경까지 훔쳐 가기 때문에 차량 안에 물건을 최대한 적게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플라워 수석 경사는 핸들 잠금장치가 차량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여 절도범들의 표적에서 벗어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일부 사람들은 보험에 가입할 여유가 없지만, 핸들 잠금장치는 차량을 운전할 수 없게 만든다. 특히 길가에 차를 주차해야 하는 경우라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플라워 수석 경사는 "경찰은 범인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수상한 행동을 보면 즉시 111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없는 경우에도 신고 내용은 범인들의 활동 지역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플라워 수석 경사는 "신고 내용을 통해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즉시 신고할 수 없는 경우에도 105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그녀는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Soure: Police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