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약 원칙 법안 제출서, 공식 기록에 포함하기로...

모든 조약 원칙 법안 제출서, 공식 기록에 포함하기로...

0 개 2,648 노영례

b971ed02b5ecff15a3f241b6df69e96d_1743723001_4634.jpg
 

뉴질랜드 국회는 만장일치로 조약 원칙 법안(Treaty Principles Bill)에 대한 모든 제출서를 공식 기록에 추가하는 데 동의했다. 이는 ACT당 소속의 토드 스티븐슨 의원이 막판에 제안한 동의 요청(Motion)에 따른 것이다.  


이전에는 제출서가 너무 많아 처리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천 건이 공식 기록에서 제외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민주주의 참여 기회가 축소된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스티븐슨 의원은 수요일 오후, 사전 공지나 토론 없이 동의안을 제안할 수 있는 허가를 요청했다. 그는 "법무위원회(Justice Committee)가 하원에 법안을 보고한 후, 와이탕이 조약 원칙 법안에 대한 제출물을 여전히 위원회에 계류 중인 것처럼 제출하고 공개하거나 반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요청했다.


이 동의 요청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ACT당은 "모든 제출서가 읽히고, 처리되며, 영구적인 공공 기록으로 보존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출 기한 문제로 논란  

스티븐슨 의원은 "상임위원회는 정해진 기간 내에 법안을 보고해야 하며, 보고된 후에는 제출서가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법안에 대한 제출서가 워낙 많아 "기한 내에 모두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를 공식 기록에 남기기 위한 절차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노동당은 법원위원회가 법안을 기한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4일 보고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수천 건의 제출서가 검토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동당 정의 대변인 던컨 웹 의원은 "위원회가 터무니없이 빠르게 법안을 밀어붙였다"며, "이로 인해 수많은 제출서가 검토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슨 의원은 "법안을 보고해야 하는 기한이 정해져 있었고, 연장 요청이 승인되지 않았다"며, "이번 조치는 민주주의를 보호하는 적절한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노동당, "졸속 처리" 비판  

웹 의원은 제출서를 공식 기록에 남기는 동의 요청에는 찬성했지만, 이 과정이 사전 논의 없이 진행된 점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그는 "이러한 동의 요청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논의를 요청했을 것"이라며, "법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졸속으로 처리하려는 또 다른 사례"라고 비판했다.  


노동당의 마오리 개발 대변인 윌리 잭슨 의원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중요한 과정인 만큼, 모든 제출서가 검토되어야 한다"며 제출서의 공식 기록 포함을 환영했다.  


잭슨 의원은 "ACT당이 이제야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동안 자신들이 밀어붙인 과정이 문제였다"고 꼬집으며, "국민들이 자신의 의견이 무시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만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577 | 4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362 | 4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187 | 4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308 | 4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123 | 5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265 | 5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27 | 15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281 | 16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26 | 17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64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38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35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08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99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46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22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58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55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2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58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55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09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68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62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57 | 3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