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이후 남섬 좋은 날씨, '여름 즐기기 적합'

1월 10일 이후 남섬 좋은 날씨, '여름 즐기기 적합'

0 개 3,608 노영례

크리스마스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경험한 서늘한 기온과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 예보관은 여름 같지 않은 낮은 기온과 비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은 결코 실망스러운 여름은 아니라고 말했다.


국립기후연구소(NIWA)의 기상학자 크리스 브랜도리노는 1월 하반기에는 따뜻한 기온과 건조한 날씨가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라니냐와 엘니뇨 기후 패턴은 예상과 다르게 나타났으며, 지난 2주 동안 남풍과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12월 초 대부분은 예외적으로 따뜻했으며 스튜어트섬 라키우라의 두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평균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학자 크리스 브랜도리노는 이번 여름이 혼합적인 기온을 보여주고 있다며,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월에는 매우 따뜻하고 더운 날씨가 있었는데, 지금은 더위와는 먼 날씨를 보여주고 있고, 날씨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남쪽과 남서쪽에서 오는 공기 흐름이 많아지고 있고, 그 결과로 기온이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 이후 공기 흐름의 변화는 북섬 동부 지역처럼 극심한 건조했던 지역에 유익한 비를 가져다주었다.


기상학자 크리스 브랜도리노는 일요일이 날씨 면에서 정말 끔찍한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섬 하부와 동부에서는 강풍이 예상되고, 웰링턴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며,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은 바람과 추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날씨에 해변에 가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일요일의 날씨가 초봄 날씨처럼 느껴질 이라고 덧붙였다.


북섬 혹스 베이와 기즈번에서도 소나기와 강풍, 서늘한 기온이 예상되기 때문에 피크닉이나 해변에서 여름을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날이라고 기상학자는 전했다. 그는 1월 후반에는 모든 지역이 더 따뜻하고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716bf2250710b3d86a6f3efc6031411b_1736030088_4404.jpg
 

Metservice 기상 예보관 미키 말리북은 사람들이 휴가를 보내는 12월 말과 1월 초에 좋은 날씨를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여름은 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Metservice는 일요일 오후에 남섬과 북섬이 엇갈린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두 섬의 동쪽 해안은 16-19°C로 여름철 치고는 시원한 편이고, 북쪽과 서쪽은 2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에 낮 최고 기온이 높은 곳은 와나카로 26°C로 예보되었다. 반면 웰링턴의 낮 최고 기온은 14°C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716bf2250710b3d86a6f3efc6031411b_1736030100_5003.jpg
 

716bf2250710b3d86a6f3efc6031411b_1736030516_1794.jpg

1월 5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국 날씨. 출처 ; Metservice


 


한편, 다음 주 직장에 복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남섬 서부와 남부 지역이 이상적인 곳이라고 기상학자는 말했다. 


좋은 1월 날씨를 즐기고 싶다면, 일주일 정도 더 기다렸다가 남섬으로 가면, 1월 10일부터 20일까지 약 10~14일 동안 사우스랜드, 오타고, 웨스트코스트 지역은 비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학자는 예보했다.


이 기간 동안 남섬은 평소보다 더 따뜻할 가능성이 크며, 여행객들에게는 꽤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07 | 5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는 여름 특수 기대연말 뉴질랜드의 소비 지출은 전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결제업체 Worldline 집계에 따르…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182 | 6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의 포럼 결과, 2026년 최종 결정 반영 예정오클랜드 시의회가 A F Thomas Park의 향후 레크리에이션 활용 방안을 …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297 | 7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한인 기업인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재뉴 한인 기업인 재단(회장 주옥종)이 주관하고, 재뉴대한골프협회(회장 강영수)가 주최한 ‘…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00 | 16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도입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투자 비자(현재 및 과거 투자자 범주)를 소지한 외국인은 500만…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666 | 18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기본적인 보조 도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mployment Her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 과정의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471 | 19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ANZ 은행의 ‘비즈니스 아웃룩’ 설문조사에 따르면, 12월 기업 신뢰도는 73.6포인트로, 11월…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68 | 19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되면서, 소방 및 응급관리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은 여러 지역에 야외 화재 제한 조치를 시…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55 | 19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한 번 맛보고 효능을 알면 “왜 이제 알았지?”라는 말이 나오는 과일이 있습니다.바로 그린게이지 플럼(Gre…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21 | 19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소비자 보호와 식품 공급의 신뢰를 유지해 왔지만, 올해도 식품안전 문제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식품안전청(NZFS)…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567 | 19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직원이 고용주와 지인들을 상대로 6만 2천 달러 이상을 사기로 챙긴 혐의로 13개월의 집행유예(홈 디테이션)를 선고받았다.​오…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43 | 1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막회인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오클랜드 그래머스쿨(Auckland Grammar School…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27 | 1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역에서 가시바닷가재 어획을 5년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급격히 줄어든 자원 회복과 해양 생태계 보호가 목적이다.해양 수산…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72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이전 수준 돌파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이 휴가철을 맞아 COVID-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이용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항 측…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51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최근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를 두고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올해 9월 분기…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43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자료에 따르면, 보너스형 저축계좌의 평균 이자율은 11월 기준 1.82%…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00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이게 왜 이렇지?’라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된다.”1. 가난한 소년, 실험실에서 세상을 만나다알란 맥더미드는 화려한 과학…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61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단체 모두에게 어려운 한 해였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도 키위들의 나눔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차일드펀…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54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들뜬 시기이지만, 동시에 심장이 가장 큰 부담을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Kia Manawanui 트러스트(Heart of Aot…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47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3년까지 운영 연장뉴질랜드 정부는 오세아나골드가 추진하는 와이히 노스(Waihī North) 광산 프로젝트에 대해 Fast-t…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34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전역에 다양한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주 내내 강수대가 북상하면서 웨스트랜드 산악지대와 아서스 패스 남쪽 캔터베리 호수 및 강…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77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범죄단을 수사하던 경찰이 웰링턴과 오클랜드에서 고급차량, 현금, 총기, 마약,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 수천 개를 압수했다.경찰은…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42 | 3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용의자가 도주 도중 진흙에 빠지며 체포됐다. 경찰은 수요일 오후 3시 15분경 농장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905 | 3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NZIER와 키위뱅크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2025년 3월까지 GDP…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89 | 3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성장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40 | 3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심리가 금리 하락과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웨스트팩·맥더모트 밀러 소비자신뢰지수에 따르면, 12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