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올해는 회복될 것

부동산 경기 올해는 회복될 것

0 개 3,471 리포터
뉴질랜드부동산 불경기가 3월을 기준으로 끝나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올해에는 다소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ASB투자기관의 크리스 테넌트브라운 경제학자는 예상했다.

현재 뉴질랜드 전체 부동산중개업소의 총 매물 리스트 가운데 93퍼센트를 리스팅중이라는 웹사이트 realestate.co.nz측의 월간 통계 발표에 의하면, 현재 동 사이트에 리스팅된 매물들의 호가가 지난 2월에 비해 3월에는 1퍼센트 상승하여, 계절요인을 감안한 평균가가 421,940불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리스팅 매물 숫자가 총 12,247건으로 8퍼센트 증가했고, 매매성사가 안된 부동산의 숫자도 2월에 52,672건에서 3월에는 51,980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넌트브라운 학자는 “안팔린 부동산 재고가 엄청나게 늘어난 것도 아니고, 실제적으로는 오히려 최근 몇달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보면, 전체 부동산 시장이 경제불황때보다는 개선된 양상”이라고 테넌트브라운 학자는 지적했다. 또한 부동산가격이 지금의 최저 바닥장세에서, 늘어나지않고 묶여있는 부동산 재고량과 긍정적인 이민 및 인구증가율, 그리고 지난달 공식현금통화율이 2.5%로 감소된데 따른 은행 부동산융자율 하락 등에 힘입어, 올해는 약3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연구소(Real Estate Institute)의 2월달 통계자료에 의하면, 신규주택공사 허가수가 2년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부분적으로는 크라이스처치 지진사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으며, 신규주택 공사가 저조하다 보니,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기존 부동산 가격은 점차 인상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realestate.co.nz 웹사이트의 통계발표에 의하면, 부동산매매건수가 가장 밑바닥을 쳤던 1월에 비해, 2월에는 4502건으로 38퍼센트 증가했고, 평균매매가도 35만불로 1만불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넌트브라운학자는 뭐든지 처음 회복상태를 보일때는 일정히 고르게 일어나는 법이 없고 드문드문 일어나기 마련이라면서, realestate.co.nz 웹사이트 통계치 속을 들여다 보면, 회복세를 보인 곳은 주로 대도시중심인 반면 그외 지역들은 아직 회복되지않은 곳이 많다고 말했다.

realestate.co.nz 웹사이트의 3월달 통계치를 보면, 웰링톤과 오클랜드 두도시 모두 부동산매물호가가 인상됐는데, 특히 웰링톤의 경우 4.1%로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노슬랜드와 말보로지역은 매물호가가 가장 크게 떨어진 지역으로, 현재 가장 밑바닥세를 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

전체 부동산매매리스팅의 1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는 캔터베리지역은 약150억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지난2월22일의 지진사태로 인해, 신규매물리스팅이 1년전보다 36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도 평균 357,986불로 2퍼센트 감소했으며, 평균매매기간도 41.2주간으로 16퍼센트 더 느려졌다.

3월달에 신규리스팅이 증가한 지역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율을 보인 곳은 와이카토지역으로, 총994건을 기록해, 2월보다 9퍼센트 증가했으며, 특히 과거 3년동안에서도 올3월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달이라고 동 웹사이트는 밝혔다.

한편 현재 매물 재고면에서 가장 최고 정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8개 지역들은 센트럴오타고, 혹스베이, 마나와투/왕가누이, 넬슨, 노슬랜드, 오타고, 타라나키, 와이카토인 것으로 보고됐다.

오클랜드, 웰링톤, 캔터베리를 제외한 이들 뉴질랜드 지방지역들은 매매되기까지 평균 76.7주가 걸려 사상 최장기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36.6주가 걸리는 대도시 지역들과 비교해보면, 거의 두배를 웃도는 수치로 나타났다.

출처: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 78%, 정부에 공공주택 대규모 건설 촉구

댓글 0 | 조회 21 | 9분전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민의 78%가 정부가 주택 위기를 해결하고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 더보기

뉴질랜드 최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시장 긴장 고조

댓글 0 | 조회 42 | 12분전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는 최근 시장의 금리 상승 움직임에 맞춰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이후 급등한 도매 금리… 더보기

뉴질랜드, 무카드 시대를 향해… QR 결제·디지털 지갑 확산

댓글 0 | 조회 38 | 13분전
뉴질랜드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지갑 대신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며, QR 코드 결제와 디지털 지갑을 활용한 무카드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기술 전문가 피터 그… 더보기

“어디로 가야 하지?” 연말연시 뉴질랜드 강추 휴가지 10선

댓글 0 | 조회 49 | 15분전
지금 이 계절의 뉴질랜드는, 햇빛이 길고 바람은 가볍고 마음이 먼저 바다로 달려가는 때예요. “그냥 쉬고 싶다”는 사람도, “올해는 꼭 인생샷 남기자”는 사람도,… 더보기

연말 연휴, 식품안전 꼭 지켜야… 뉴질랜드 식품안전청 경고

댓글 0 | 조회 40 | 20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 Food Safety)은 연말 연휴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식품안전 수칙을 발표했다.식품안전청 부국장 빈센트 아크블(Vi… 더보기

캔터베리·태임즈-코로만델, 화재 위험 증가로 제한적 화재 시즌 돌입

댓글 0 | 조회 34 | 26분전
캔터베리와 태임즈-코로만델 지역이 최근 지속되는 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12월 15일과 16일 각각 제한적 화재 시즌(restricted … 더보기

12월 15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379 | 7시간전
홍역 신규 확진 1명 추가, 누적 확진자 31명국내에서 홍역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번 대응이 시작된 이후 전국 누적 확진자는… 더보기

뉴질랜드, 제22기 평통 공식 출범… "긴밀 소통·평화 공존" 다짐

댓글 0 | 조회 282 | 9시간전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가 오늘(15일), 오클랜드 HIVE(Smales Farm 72-74 Taharoto Road, Takapuna)에서 … 더보기

중국 경제 부진에 뉴질랜드달러, 0.5800 아래로 하락

댓글 0 | 조회 829 | 14시간전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뉴질랜드달러/미국달러(NZD/USD) 환율이 0.5780 수준까지 하락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 더보기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서 실종자 두 명 시신 수습

댓글 0 | 조회 793 | 17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은 13일(토) 오후 7시 40분경,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서 실종된 두 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실종 신고는 같은 날 다른 등반팀이 실종자들…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경기 침체는 없었다”…

댓글 0 | 조회 929 | 18시간전
뉴질랜드의 2025년 경제 성과가 그동안 과소평가되고 잘못 보도돼 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주 발표될 2025년 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이를 … 더보기

뉴질랜드 고용시장 회복세 지속…구인광고 1% 증가, 연간 9% 상승

댓글 0 | 조회 310 | 19시간전
뉴질랜드의 고용시장이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SEEK가 발표한 11월 광고 임금 지수(SEEK Advertised Salary Ind… 더보기

남섬부터 북섬까지, 이번 주 강한 비·바람·급격한 추위

댓글 0 | 조회 832 | 19시간전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 주, 뉴질랜드 전역에 강한 비와 바람, 그리고 급격한 추위가 예상된다. 남섬은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비와 북서풍이 강해지며, 북섬도 화요일… 더보기

은행들, 3분기 GDP 회복 전망… 그러나 통화정책 영향은 제한적

댓글 0 | 조회 225 | 19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9월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했다. ASB와 웨스트팩은 각각 0.8%, 0.9% 성장세를 예상하며, 준비은행(… 더보기

WOF 검사 주기 완화, 차량 수리비 상승 우려

댓글 0 | 조회 834 | 19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추진 중인 차량 검사 제도(Warrant of Fitness, 이하 WOF) 개편안에 대해 자동차 업계가 “수리비 인상과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 더보기

뉴질랜드 11월 신용카드 소비, 1.2% 증가… 가계 신뢰 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123 | 19시간전
11월 뉴질랜드 신용카드 소비가 1.2% 증가하며, 가계 재정 상황 개선과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할인 행사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웨스트… 더보기

청소년 4명, 헨더슨 밸리서 도난 차량 운전하다 경찰에 검거

댓글 0 | 조회 249 | 19시간전
지난 밤,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4명의 청소년이 도난 차량을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스완슨의 윌리엄 월뱅크 크레센트에서 차량 절도 신고를 받고 현…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격, 동네 경계만 달라도 천차만별

댓글 0 | 조회 1,212 | 1일전
오클랜드 등 주요 도시에서 인접한 동네끼리도 주택 중간값 차이가 무려 100만 달러 이상 나는 경우가 많아 ‘우리 동네’라는 주소 하나가 집값에 결정적 영향을 미… 더보기

130만 건 넘는 여권 만료 임박… 정부, 조기 갱신 권고

댓글 0 | 조회 803 | 1일전
오는 2년간 130만 건이 넘는 뉴질랜드 여권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정부가 시민들에게 조기 갱신을 당부하고 있다. 내무부 장관 브룩 반 벨든(Brooke van V… 더보기

연말, 돈 걱정 덜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 전문가들의 실속 팁

댓글 0 | 조회 659 | 1일전
연말 연시를 앞두고 선물, 파티, 여행 등 지출 부담이 커지는 시기다. 취업난과 학자금·신용카드 부채, 물가 상승 등으로 재정적으로 힘든 이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더보기

남섬 여러 지역, 주 초반 강한 비바람 예보

댓글 0 | 조회 540 | 1일전
이번 주 초 남섬 여러 지역에 강한 비와 거센 바람이 예보되면서, 월요일을 기점으로 폭우 및 강풍 오렌지 경보와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다.MetService는 강… 더보기

12월 14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31 | 1일전
오클랜드 대중교통, 대학생 할인 40%로 확대오클랜드 교통청(AT)은 대학생 대중교통 요금 할인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확대해, 5~12세 아동과 같은… 더보기

뉴질랜드 밤하늘에 연중 최고 유성우 등장, 일요일 밤부터 관측 가능

댓글 0 | 조회 1,810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의 밤하늘에서 연중 가장 뛰어난 유성우로 평가받는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가 이번 주말부터 관측될 전망이다.이번 유성우는 일요일 밤부터… 더보기

키위뱅크, 2026년 경제 회복 전망…수출·내수 시장 모두 활성화 기대

댓글 0 | 조회 811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2026년에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키위뱅크(Kiwibank)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위기에서 벗어나고, 수출과 내수… 더보기

연말 택배 도난 막는 방법…경찰,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818 | 2일전
연말 선물 시즌이 다가오면서 택배 도난범(‘포치 파이럿’)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찰은 온라인 쇼핑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뉴질랜드 포스트(NZ…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