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정권 “웰링턴 회의에 참석 못하게 해야”

미얀마 군부 정권 “웰링턴 회의에 참석 못하게 해야”

0 개 959 서현

뉴질랜드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간의 국제회의에 미얀마 정부 대표가 참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는 4월 18일과 19일 웰링턴에서는 뉴질랜드와 아세안의 회의가 열리는데 이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하지만 뉴질랜드 내 미얀마 공동체 구성원들은 물론 헬렌 클락 전 총리 및 노동당 필 트위포드 의원 등 정치인들이 이들을 입국시키면 미얀마 군부 정권을 합법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21년에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적으로 선출한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와 함께 집권 정당을 축출하고 정권을 장악했다.  

이후 지금까지 3년이 넘도록 군부는 민주 진영 및 소수민족과 전투를 벌이는 등 미얀마는 여전히 혼란과 갈등의 수렁에 빠져 있으며 군부 정권은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당시 노동당 연립 정부는 쿠데타를 비난하고 양국의 고위급 및 군사 교류 관계를 단절했다. 

군부가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뉴질랜드로 도피했던 미얀마 출신의 피오 산다르 소에(Phyo Sandar Soe)는, 미얀마 관리가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소식이 미얀마 커뮤니티를 분노하게 했다고 전했다.

소에는, 우리는 그들이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것으로 원치 않으며 뉴질랜드 정부가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4월 2일 오후에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이에 대한 언론의 질문을 받고, 뉴질랜드가 단순히 회의 주관자 역할만 하며 미얀마 군부 정권을 규탄한다는 뉴질랜드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럭슨 총리는 이는 중간급 관리들 회의이며 미얀마 관리가 오지 않을 수도 있고 또는 입국 제외 리스트에 없는 한 올 수도 있다고 덧붙이면서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트와이포드 의원은 호주가 지난 3월 초 멜버른에서 열린 회의에서 그랬던 것처럼 뉴질랜드도 미얀마 대표의 비자를 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잔혹한 군부 정권은 정당성이 없으며 그들은 이곳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를 통해 인정받기를 갈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락 전 총리도 정부의 상황 재검토가 필수적이라면서, 그들은 뉴질랜드와 같은 국가에서 비자가 발급되면 고립을 깨뜨린 승리로 여길 것이며 이는 또한 뉴질랜드의 평판에도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폭행 증가, 울워스 직원 바디 카메라 장착

댓글 0 | 조회 1,439 | 2024.04.22
수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 더보기

상무위원회, 뉴질랜드 항공부문 시장 조사 요청

댓글 0 | 조회 610 | 2024.04.22
Consumer New Zealand…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단거리 국제선, 기내식 제공

댓글 0 | 조회 1,534 | 2024.04.22
에어뉴질랜드는 6월부터 모든 고객에게… 더보기

경찰, "오클랜드 중심부 범죄 줄었다"

댓글 0 | 조회 889 | 2024.04.22
오클랜드 경찰은 도심의 범죄와 노숙자… 더보기

뉴질랜드 예술가들, 베니스미술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

댓글 0 | 조회 789 | 2024.04.22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Aotearoa… 더보기

Geneva AM, 'NZ 음악의 달' 맞아 지하 깊은 곳에서 공연

댓글 0 | 조회 758 | 2024.04.21
2024뉴질랜드 음악의 달(New Z… 더보기

비번 경찰, 노스랜드에서 차에 치여 사망

댓글 0 | 조회 1,922 | 2024.04.21
노스랜드에서 비번(Off-duty)이… 더보기

정부 변화, 노스랜드 마오리 와드 사라지게 할 수도...

댓글 0 | 조회 1,897 | 2024.04.21
저명한 마오리 지도자는 새로운 정부 … 더보기

코로만델 방향, 국도 2번 일부 구간 사고 후 폐쇄

댓글 0 | 조회 950 | 2024.04.21
4월 21일 오후, 코로만델 반도(C… 더보기

웰링턴 하버에서 여성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424 | 2024.04.21
일요일 아침 웰링턴 항구에서 여성의 … 더보기

전기담요 10% 이상, 안전검사 불합격

댓글 0 | 조회 1,077 | 2024.04.21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전기 테스트 회사… 더보기

운전면허 실기시험, 합격 가능성 높은 곳은?

댓글 0 | 조회 2,580 | 2024.04.20
운전 면허 실기 시험을 취득하고자 할… 더보기

해고 대상 공무원들, 충격과 좌절

댓글 0 | 조회 3,855 | 2024.04.20
이번 주 인력 감축 제안에 영향을 받… 더보기

북섬 일부 지역, 폭우 경보와 주의보 발효 중

댓글 0 | 조회 1,442 | 2024.04.20
북섬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 더보기

안개로 크라이스트처치 항공편 일부 취소

댓글 0 | 조회 462 | 2024.04.20
토요일 아침 안개로 인해 크라이스트처… 더보기

지하 6미터, 강철 기둥에 갇혔던 남성 구출

댓글 0 | 조회 894 | 2024.04.20
작업장의지하 6미터 강철 기둥에 갇혔… 더보기

오클랜드 한 아파트 대피 취소, 소유주가 준수 입증

댓글 0 | 조회 1,658 | 2024.04.20
오클랜드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은 6일… 더보기

웨스트 코스트 “석탄 채굴 제한 해제 예정에 반색”

댓글 0 | 조회 656 | 2024.04.19
(사진: 웨스트 코스트의 스톡턴(St… 더보기

구걸 금지 조례 논란 일어난 로토루아

댓글 0 | 조회 1,471 | 2024.04.19
북섬 로토루아 시의회가 구걸을 방지하… 더보기

시장 작아 철수한다는 배달 플랫폼 ‘Menulog’

댓글 0 | 조회 1,376 | 2024.04.19
음식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메뉴로그… 더보기

재정난으로 올해 행사 취소한 ‘캔터베리 A & P쇼’

댓글 0 | 조회 517 | 2024.04.19
매년 11월에 열리는 ‘캔터베리 농업… 더보기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팔다 적발되자 외국으로 도주한 데어리 주인

댓글 0 | 조회 1,286 | 2024.04.19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vape)를 팔… 더보기

가장 많이 보험에 가입한 개와 고양이는?

댓글 0 | 조회 793 | 2024.04.19
지난해 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 더보기

북섬 북부, 토요일에 폭우 예보

댓글 0 | 조회 1,977 | 2024.04.19
북섬 북부 지역에는 토요일에 비가 내…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승객, 발리-오클랜드 비행 중 다리 골절

댓글 0 | 조회 2,457 | 2024.04.19
에어뉴질랜드의 한 승객은 7시간이 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