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 해고, 계약직 택배기사로 대체할 5개년 계획

우체국 직원 해고, 계약직 택배기사로 대체할 5개년 계획

0 개 1,606 노영례

a16693741cda5c764aeaf4d735daac5b_1710676476_4517.jpg
 

우체국 직원을 해고하고 계약직 택배 기사로 대체하려는 뉴질랜드 우체국(NZ Post)의 계획으로 인해 배송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우체국 노조는 말했다.


NZ Post는 지난해 발표한 5개년 계획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우편집배원 750명을 해고하고 그 업무를 계약직 택배기사에게 넘길 계획이다. NZ Post는 지난해 우편물량 감소에 대응하여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지 파악하기 위해 모든 범위를 시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20년 전에는 뉴질랜드인들이 연간 10억 개 이상의 우편물을 보냈지만 이는 약 2억 2천만 개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NZ Post는 2028년까지 우편물량이 연간 약 1억 2천만 개로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체국노조는 지난 2월 반대 제안을 내놨고 이달 말까지 답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제국 노조(Posties Union Aotearoa)의 존 메이너드 대표는 편지의 감소와 온라인 쇼핑을 통한 소형 소포의 증가로 직원들이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택배 기사에게 밴에 편지를 싣도록 강요하면 모든 일이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편 배달부가 사용하는 전기 바이크는 밴보다 더 민첩하고 환경 친화적이라고 덧붙였다.


존 메이너드 노조 대표는 전기 바이크를 타고 보도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밴 배송을 하게 되면 느려질 것이라며, 우편물과 소형 꾸러미, 소포를 보관하는 우체국이 소형 소포를 배닥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만약 NZ Post의 계획이 진행된다면 주차는 택배기사들에게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존 메이너드 노조 대표는 우편 직원을 계약자로 교체하려는 NZ Post의 계획은 국유 기업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영 기업으로서 NZ Post는 훌륭하고 공정한 근무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을 저임금 계약자로 교체하는 것이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NZ Post와 계약한 택배기사는 직원의 권리가 없지만, 현재의 우체국 직원과 비슷한 시간에 일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번 주 초 우체국 노동 조합이 NZ Post에 반대 제안을 제출했다며, 사람들이 우체함을 계속 이용하는 것은 현재의 우편 서비스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 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요즘에는 실제 편지를 보내고 받는 사람이 줄어들었지만 우편함을 잘 보관하면 우편 서비스의 활력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여전히 습관적으로 우편함을 확인하지만, 일주일에 한두 통의 편지만 받고 있다.


NZ Post에 따르면 우편물량이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으며, 7월에는 일반 우편물 발송 가격이 2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말까지 6개월 동안 전달된 편지 수는 9,500만 통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1억 8백만 통에 비해 12% 감소했다.


호주 포스트(Australia Post)도 비슷한 감소세에 직면해 있다. 호주 포스트의 폴 그레이엄 최고경영자는 호주 전역의 가구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통 미만의 편지를 받고 있다고 A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1년에 보내는 편지는 15통 미만이고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이를 디지털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오클랜드 노스쇼어 공동주택 화재, 11명 부상

댓글 0 | 조회 3,436 | 2024.04.15
4월 14일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 더보기

스카이시티 작은 화재, 대피 필요 없이 진화

댓글 0 | 조회 857 | 2024.04.15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카… 더보기

카이코우라 물개 떼죽음, 굶어 죽은 것으로...

댓글 0 | 조회 1,514 | 2024.04.15
자연보호부가 카이코우라 해안에서 몇 … 더보기

[포토뉴스] 오클랜드 트램, 일요일 오후 4시까지...

댓글 0 | 조회 3,573 | 2024.04.14
오클랜드 CBD Viaduct 주변을… 더보기

럭슨 총리 '동남아시아 순방', 일요일 출발

댓글 0 | 조회 917 | 2024.04.14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호주 이외의 … 더보기

NZ농구 프로리그, 4월 19일 16세 이하 학생 무료 관람

댓글 0 | 조회 1,092 | 2024.04.13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이벤트파인더… 더보기

경고 무시해 교통혼란 초래한 트럭운전사, 기소될 수도

댓글 0 | 조회 2,294 | 2024.04.13
경찰은 브린더윈 힐스(Brynderw… 더보기

오클랜드 뉴마켓 보석가게, 램-레이드 강탈당해

댓글 0 | 조회 3,586 | 2024.04.13
경찰은 금요일 밤 뉴마켓 브로드웨이의… 더보기

슈퍼마켓 안면인식 시험, 로토루아 여성 생일날에 봉변

댓글 0 | 조회 2,680 | 2024.04.13
로토루아 슈퍼마켓에서 얼굴 인식 기술… 더보기

정부, 이스라엘 국경지역 가자지구 여행 자제 경고

댓글 0 | 조회 706 | 2024.04.13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에 대한 우… 더보기

남섬 랑이타타 강 철교, 홍수로 휘어져

댓글 0 | 조회 927 | 2024.04.13
닐 브라운 애쉬버튼 시장은 홍수로 인… 더보기

건설업계 ‘현금 작업’ 탈세 강력하게 경고한 IRD

댓글 0 | 조회 3,252 | 2024.04.12
국세청(IRD)이 건설업계에서 만연한… 더보기

“세계 최고 일터에서…” 이색적인 구인 광고 올린 오타고 증류회사

댓글 0 | 조회 2,355 | 2024.04.12
위스키 등을 만드는 뉴질랜드 남섬의 … 더보기

“NZ 최남단 영화관 새 주인은 누구?”

댓글 0 | 조회 1,270 | 2024.04.12
뉴질랜드 최남단에 있는 작은 영화관이… 더보기

외딴 전망대 설치된 조각 작품을 훔쳐간 도둑 일당

댓글 0 | 조회 911 | 2024.04.12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의 서밋 로드… 더보기

거액 배상금 명령받은 하숙업체

댓글 0 | 조회 2,815 | 2024.04.12
한 하숙업체(boarding hous… 더보기

경기 침체 압력을 받고 있는 키위 기업과 가계

댓글 0 | 조회 4,326 | 2024.04.11
4월 10일 수요일부터 중앙은행의 공… 더보기

MBIE, 286개 일자리 구조조정

댓글 0 | 조회 1,986 | 2024.04.11
뉴질랜드의 공공기관 인력에 대한 대대… 더보기

웨스트 코스트 폭우, 수요일에 450mm 비 내려

댓글 0 | 조회 1,746 | 2024.04.11
수요일에 남섬 웨스트 코스트 지역에 … 더보기

NZ 언론 산업 축소, 정부와 야당은...

댓글 0 | 조회 828 | 2024.04.11
취임 이후 언론 산업 지원 제안에 대… 더보기

오클랜드 북부 헬렌스빌, 화재로 16번 고속도로 일부 폐쇄

댓글 0 | 조회 1,615 | 2024.04.11
오클랜드 북부 헬레스빌에서 화재가 발… 더보기

TVNZ의 'Sunday' 'Fair Go' 폐지 확정

댓글 0 | 조회 1,138 | 2024.04.11
TVNZ의 시사 프로그램인 'Sund… 더보기

NZ Post “6월부터 농촌 지역 토요일 소포 배달 안 한다”

댓글 0 | 조회 900 | 2024.04.11
NZ Post는 올해 6월부터 전국 … 더보기

경찰관 사칭하는 전화 주의해야…

댓글 0 | 조회 1,495 | 2024.04.10
경찰관을 사칭해 금융 정보를 알아내려… 더보기

내년 말 첫 매장 여는 IKEA “지역 책임자 공모 중”

댓글 0 | 조회 2,943 | 2024.04.10
가구 및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스웨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