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요금 할인 “저소득층에 경제적 정신적 혜택”

버스 요금 할인 “저소득층에 경제적 정신적 혜택”

0 개 1,597 서현

크라이스트처치의 버스 요금이 할인되는 동안에 저소득층이 먹거리를 포함한 일상 필수품 구입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오타고대학의 크라이스트처치 캠퍼스 연구원들이 공공주택 거주자와 노인 등 37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반값 버스 요금 제도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4개월간 운영됐고 2023년 6월에 종료됐는데, 성인 단일 요금 구역은 메트로카드 사용 시 1.30달러, 현금은 2.10달러였다. 

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중 거의 절반이 추가로 나들이할 여유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⅓ 이상이 음식과 기타 필수품에 돈을 더 쓸 수 있었으며, ‘교통 빈곤’을 겪는 이들은 접근성과 재정 스트레스 완화에서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자는 통계국에 따르면 최저소득가구는 소득의 ¼ 이상을 교통비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많은 공공주택 거주자가 요금 할인을 통해 재정적 스트레스가 줄고 필요한 장소에 갈 수 있었으며 불안감이 사라지고 복지와 사회적 접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공공주택 거주 응답자 중 45%는 반값 요금 덕에 다른 방법으로는 갈 수 없었던 이동도 할 수 있었다고 답했는데 다른 부류의 응답자는 이 비율이 16%였다. 

또한 36%는 할인 요금으로 먹거리와 같은 다른 용도에도 돈을 쓸 수 있었다고 말했는데 다른 부류는 이 비율이 8%에 불과했다. 

또한 1/4은 정식 요금을 내야 했다면 가장 최근의 이동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와 같은 명백한 금전적 이점 외에도 응답자들은 반값 요금으로 더 먼 거리를 돌아다녔고 2시간의 무료 환승시간 내 귀가하려 애쓰지 않고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친구와 가족을 더 자주 만날 수 있었고 한 응답자는 버스에서 새 친구도 사귀었다고 말하는 등 반값 요금은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유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포토뉴스] 오클랜드 트램, 일요일 오후 4시까지...

댓글 0 | 조회 3,514 | 2024.04.14
오클랜드 CBD Viaduct 주변을… 더보기

럭슨 총리 '동남아시아 순방', 일요일 출발

댓글 0 | 조회 865 | 2024.04.14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호주 이외의 … 더보기

NZ농구 프로리그, 4월 19일 16세 이하 학생 무료 관람

댓글 0 | 조회 1,030 | 2024.04.13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이벤트파인더… 더보기

경고 무시해 교통혼란 초래한 트럭운전사, 기소될 수도

댓글 0 | 조회 2,248 | 2024.04.13
경찰은 브린더윈 힐스(Brynderw… 더보기

오클랜드 뉴마켓 보석가게, 램-레이드 강탈당해

댓글 0 | 조회 3,528 | 2024.04.13
경찰은 금요일 밤 뉴마켓 브로드웨이의… 더보기

슈퍼마켓 안면인식 시험, 로토루아 여성 생일날에 봉변

댓글 0 | 조회 2,633 | 2024.04.13
로토루아 슈퍼마켓에서 얼굴 인식 기술… 더보기

정부, 이스라엘 국경지역 가자지구 여행 자제 경고

댓글 0 | 조회 660 | 2024.04.13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에 대한 우… 더보기

남섬 랑이타타 강 철교, 홍수로 휘어져

댓글 0 | 조회 879 | 2024.04.13
닐 브라운 애쉬버튼 시장은 홍수로 인… 더보기

건설업계 ‘현금 작업’ 탈세 강력하게 경고한 IRD

댓글 0 | 조회 3,178 | 2024.04.12
국세청(IRD)이 건설업계에서 만연한… 더보기

“세계 최고 일터에서…” 이색적인 구인 광고 올린 오타고 증류회사

댓글 0 | 조회 2,313 | 2024.04.12
위스키 등을 만드는 뉴질랜드 남섬의 … 더보기

“NZ 최남단 영화관 새 주인은 누구?”

댓글 0 | 조회 1,214 | 2024.04.12
뉴질랜드 최남단에 있는 작은 영화관이… 더보기

외딴 전망대 설치된 조각 작품을 훔쳐간 도둑 일당

댓글 0 | 조회 870 | 2024.04.12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의 서밋 로드… 더보기

거액 배상금 명령받은 하숙업체

댓글 0 | 조회 2,773 | 2024.04.12
한 하숙업체(boarding hous… 더보기

경기 침체 압력을 받고 있는 키위 기업과 가계

댓글 0 | 조회 4,272 | 2024.04.11
4월 10일 수요일부터 중앙은행의 공… 더보기

MBIE, 286개 일자리 구조조정

댓글 0 | 조회 1,949 | 2024.04.11
뉴질랜드의 공공기관 인력에 대한 대대… 더보기

웨스트 코스트 폭우, 수요일에 450mm 비 내려

댓글 0 | 조회 1,700 | 2024.04.11
수요일에 남섬 웨스트 코스트 지역에 … 더보기

NZ 언론 산업 축소, 정부와 야당은...

댓글 0 | 조회 783 | 2024.04.11
취임 이후 언론 산업 지원 제안에 대… 더보기

오클랜드 북부 헬렌스빌, 화재로 16번 고속도로 일부 폐쇄

댓글 0 | 조회 1,572 | 2024.04.11
오클랜드 북부 헬레스빌에서 화재가 발… 더보기

TVNZ의 'Sunday' 'Fair Go' 폐지 확정

댓글 0 | 조회 1,085 | 2024.04.11
TVNZ의 시사 프로그램인 'Sund… 더보기

NZ Post “6월부터 농촌 지역 토요일 소포 배달 안 한다”

댓글 0 | 조회 855 | 2024.04.11
NZ Post는 올해 6월부터 전국 … 더보기

경찰관 사칭하는 전화 주의해야…

댓글 0 | 조회 1,440 | 2024.04.10
경찰관을 사칭해 금융 정보를 알아내려… 더보기

내년 말 첫 매장 여는 IKEA “지역 책임자 공모 중”

댓글 0 | 조회 2,888 | 2024.04.10
가구 및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스웨덴… 더보기

사라졌던 거북 “살던 곳에서 300km 떨어진 곳에서…”

댓글 0 | 조회 802 | 2024.04.10
파충류 공원에서 사라졌던 ‘육지 거북… 더보기

사기 사건 수배자 공개한 오클랜드 경찰

댓글 0 | 조회 2,039 | 2024.04.09
오클랜드 경찰이 사기 사건 용의자의 … 더보기

구호기관 지원 캠페인에 나선 ‘뉴월드 슈퍼마켓’

댓글 0 | 조회 974 | 2024.04.09
겨울을 앞두고 많은 가정이 생계에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