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의 새로운 순위가 공개되었다. 오클랜드와 웰링턴은 공동 47위에 이름이 올려졌다.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2023년 전세계 생활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172개 주요 도시의 생활비를 조사했다.
올해 세계 생활비 조사(WCOL)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생활비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 싱가포르와 취리히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성명을 통해 올해 지수에서는 싱가포르가 취리히(스위스)와 함께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지난 11년 동안 9번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의 가격 상승은 크게 완화되지 않았지만 조사에 포함된 7개 도시의 순위가 떨어졌다.
지난해 순위에서 동률 37위였던 오클랜드와 웰링턴은 올해 공동 47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와 취리히에 이어 제네바(스위스), 뉴욕(미국), 홍콩, 로스앤젤레스(미국), 파리(프랑스), 코펜하겐(덴마크), 텔아비브(이스라엘), 센프란시스코(미국)등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는 목록에서 가장 물가가 싼 도시다.
하위 10위 안에 든 다른 도시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첸나이(인도), 라고스(나이지리아), 아메다바드(인도), 루사카(잠비아), 튀니스(튀니지),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카라치(파키스탄), 트리폴리(리비아), 테헤란(이란) 등이다.
올해 세계 생활비 조사(WCOL)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200개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현지 통화 기준 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IU에 따르면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의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싱가포르, 취리히
3. 뉴욕주 제네바
5. 홍콩
6. 로스앤젤레스
7. 파리
8. 코펜하겐, 텔아비브
10. 샌프란시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