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 웰링턴 호스텔 화재, "오클랜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5명 사망 웰링턴 호스텔 화재, "오클랜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0 개 3,333 노영례

ff52450c2e58f7611a6cdc64d32ad4d5_1686357295_9184.png
 

지난 5월 웰링턴에서 발생했던 5명이 사망한 로퍼 롯지(Loafers Lodge) 호스텔 화재가 오클랜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이전에 하숙집 거주했었던 사람이 경고했다.


Tāmaki Makaurau Auckland의 하숙집에서 2년 동안 살았던 퍼시픽 보건 전문가는 Loafers Lodge 비극이 이곳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Glen Innes 방갈로에서 20년 넘게 살았던 Sally*(가명)는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어 하숙집에서 생활했다. 그녀는 지역 정치인들에게 Glen Innes가 특히 가족들에게 너무 렌트비가 비싸다고 호소했다.


현재 Glen Innes의 평균 임대 주택 가격은 7년 전 $300에서 $595로 상승했다.


침실 16개짜리 하숙집으로 이사하기 전에 동부 교외에 있는 여러 하숙집을 둘러본 그녀는 집을 광고하는 이미지와 집의 실제 상태는 극명하게 달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진만 보고는 그냥 믿을 수가 없었다며, 정기적으로 울리는 잘못된 경보기, 초라하고 낡은 내부, 거의 무너질 듯한 새는 지붕이었다며 사진과 다른 열악한 환경에서 안전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 하숙집은 샐리가 밤에 잠만 자는 곳이 되었고 그녀의 가족은 웰링턴의 로퍼 롯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이후, 그녀에게 그 곳을 떠나라고 간청했다.  


그녀는 그 하숙집에 있는 내내 그 곳은 감사를 받지 않았고 검사도 없었다며, 주의가 필요한 사항을 지적했지만 지붕이 거의 무너질 뻔한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웰링턴에서 발생한 화재가 엄청난 비극이지만, 오클랜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그 하숙집에서 경험을 이야기하게 된 것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주민들을 만났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정규직 직업을 가진 사람이 본인 혼자인 줄 알았는데 몇 명이 더 있었다며 오클랜드는 싱글이 살기 힘든 도시라고 말했다.


그 하숙집은 당국에 잘 알려져 있었고 일부 주민들의 행동으로 인해 경찰이 자주 방문하였고 화재 경보기가 계속 잠못 울렸다.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노동자, 중독자,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등의 세 그룹이 있었다며 장기적으로 좋은 곳이 아니었고 일부주민은 매우 불안정했다고 샐리는 말했다.


샐리는 의도적으로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기로 선택했지만 그렇게 할 수 있었고 그런 점에서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Tāmaki Makaurau Auckland Central 국회의원 클로에 스와브릭이 임대차법 개혁을 알리기 위해 세입자에게 이야기를 요청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샐리는 말했다. 퍼시피카 사람들의 3분의 2가 임대 숙소에 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부분의 파시피카 사람들은 임대 숙소에서 살고 있는데, 법이 이러한 가족들을 더 잘 보호해야 한다며 안정감이 중요하다고 샐리는 말했다.


그녀는 또한 하숙집과 같은 저예산 숙소에 살고 있는 취약한 파시피카 사람들에게 환경이 좋지 않은 숙소는 전혀 건강한 곳이 아니며, 포괄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취약계층과 빈곤층으로부터 많은 돈을 버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클랜드 시의회 규제 서비스 이사인 크레이그 홉스는 정부가 절차와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규제 또는 입법 환경을 검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크레이크 홉스는 잠재적인 불법 운영 건물에 관한 불만 사항은 물론 Fire and Emergency NZ 및 Tenancy Services와 같은 파트너 기관의 추천에 응답한다며, 이러한 불만 사항은 건축법 및 자원 관리법에 따라 시의회가 사용할 수 있는 법적 통제를 바탕으로 소사된다고 말했다. 


그는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하숙집 점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알고 있거나 의심되는 하숙집을 적극적으로 방문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크레이크 홉스는 사람들이 살기에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찾고 있으며,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부의 규제 또는 입법 환경에 대한 검토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웰링턴 로퍼 롯지 호스텔(Loafers Lodge Hostel) 화재의 한 생존자는 화염을 피하기 위해 3층 창문에서 아래 지붕으로 필사적으로 뛰어내렸다고 엔젯 해럴드와 인터뷰했다.


웰링턴 중심가 근처의 로퍼 롯지 화재 사건으로 5명이 사망했고, 사람들 중 일부는 건물 3층의 창문에서 목숨을 걸고 뛰어내려 지붕에서 구조되었다. 


로퍼 롯지 호스텔에는 화재 당시 중장기 거주자와 단기 거주자가 혼합되어 있었다.


파마탈라는 숙박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이 호스텔에 거주했다. 화재 이후 도심의 카잉가 오라(Kāinga Ora) 아파트에 살고 있는 그는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의 공포가 여전히 그를 괴롭힌다고 말했다.


33세의 그는 방에서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었고 건물에서 화재 경보기가 울렸을 때 그것을 별달리 염두에 두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발을 구르는 소리와 유리가 깨지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다.


파마탈라는 엔젯 해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이 본 것은 복도 전체를 덮고 있는 정말 짙은 검은 연기뿐이었다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서둘러 침실 창문을 열었고 화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뛰어내리는 것임을 깨달았다. 뛰어내리는 것이 무서웠지만 만약 뛰어내리지 않으면 불타버릴 것 같아 그냥 눈을 감고 난간에서 몸을 던진 후 지붕에 부딪혀 몇 분 동안 거기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구급차를 불러달라는 소리, 도와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 등이 정말 무서웠는데, 파마탈라는 근처 건물의 한 여성에게 발견되어, 그녀가 옥상에 있는 그의 위치를 응급 서비스에 알려주어 그는 구조되었다.


48세의 한 남성이 화재 이후 5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 이번 주 웰링턴 지방 법원에 출두했다. 그는 임시 이름 공개 제한을 받고 구금되었다. 그 남자는 이전에 두 건의 방화 혐의로 법정에 출두한 바 있다.


2층 높이의 낙하에도 불구하고 파마탈라의 유일한 부상은 다리 염좌였다. 그는 화재 당일 아침에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뉴타운 파크 스타디움으로 이송되었다. 그는 옷을 받았고 임시 숙소를 마련했다.


일주일 후 그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영구 거주를 위한 서류에 서명했다. 그는 로퍼 롯지와 비교할 때 현재 머무는 곳은 항상 꿈꿔 왔던 작은 집을 마침내 얻는 것과 같다며, 평화롭고 고요하며 나쁜 사람이 없는 정말 안전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에는 냉장고, 오븐, 세탁기가 구비되어 있으며, Wellington City Mission과 다른 기관들은 파마탈라를 위한 침대와 2인용 소파를 제공했고 더 많은 가구가 준비 중이다.


파마탈라는 그들이 마침내 자신에게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실제로 정말 나쁜 일을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화재가 아니었다면 여전히 로퍼 롯지에 머무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마탈라는 이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새 집에 제대로 정착하면서 드로잉 및 디자인 과정에 다시 등록해 공부할 계획이다. 그는 드디어 안전한 곳, 좋은 곳으로 왔다며 이 기회를 이용하겠노라고 말했다. 


웰링턴 화재 이후, Wellington City Mission이 관리하는 시장 구호 기금을 통해 총 $358,000가 모금되었다.


파괴적인 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비극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추도식이 다음 주 웰링턴에서 열린다. 화재가 있은 지 한 달 되는 6월 15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2 Hill St에 있는 Wellington Cathedral of St Paul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추도식은 Canon Katie Lawrence 목사가 이끌 것이며 시민들에게 공개될 것이다. 

일부 지역 주택 보험료, 1년 만에 30% 인상

댓글 0 | 조회 169 | 4시간전
지난달 재무부에 제공된 가격 모니터링… 더보기

매시 대학, 500개 이상의 강좌 폐지

댓글 0 | 조회 251 | 5시간전
매시 대학(Massey Univers… 더보기

폰손비 주민과 사업체들,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불안

댓글 0 | 조회 485 | 6시간전
오클랜드 폰손비의 주민과 사업체에 종… 더보기

주니어 의사, 화요일 파업 예정

댓글 0 | 조회 327 | 6시간전
5월 7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25… 더보기

노조, "TVNZ이 직원과 정보 공유에 '적절한 절차' 안 따랐다"

댓글 0 | 조회 170 | 7시간전
TVNZ 변화에 초점을 맞춘 회의에서… 더보기

동굴 탐험 학생 사망, 황가레이 고등학교 이사회 기소돼

댓글 0 | 조회 772 | 10시간전
황가레이 남자 고등학교(Whangār… 더보기

OECD, '인플레이션, 교육 및 생산성' 문제 해결 제시

댓글 0 | 조회 275 | 10시간전
뉴질랜드는 정부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 더보기

오클랜드 폰손비 로드, 총격 사건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2,892 | 17시간전
일요일 밤, 오클랜드 폰손비 로드(P… 더보기

부동산 시장, 첫 주택 구입자 20% 증가

댓글 0 | 조회 1,776 | 1일전
새로 발표된 CoreLogic 데이터… 더보기

와이카토, '심각한 조산사 부족 문제' 새 프로그램으로 해결

댓글 0 | 조회 578 | 1일전
극심한 조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 더보기

오리 사냥 시즌 시작

댓글 0 | 조회 684 | 1일전
오리 사냥 시즌이 5월 5일 일요일부… 더보기

DMT로 판매되는 노란색 분말, 강한 합성 칸나비노이드 포함

댓글 0 | 조회 942 | 1일전
합성 칸나비노이드 MDMB-4en-P… 더보기

시속 130km 차량 정면충돌, 2명 위독

댓글 0 | 조회 1,839 | 1일전
시속 130km로 달리던 차량이 정면… 더보기

오클랜드 핸더슨, 보호구역에서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611 | 1일전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서부 핸더슨에서… 더보기

인권재판소, "경찰, 성폭행 신고자에게 5만 달러 배상" 명령

댓글 0 | 조회 774 | 1일전
이번 주 인권 검토 재판소(the H… 더보기

오클랜드, 새로운 수자원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973 | 2일전
웨인 브라운 시장과 시므온 브라운 지… 더보기

오클랜드 버스 정류장, 강도들 위협 후 가방 훔쳐가

댓글 0 | 조회 1,888 | 2일전
오클랜드 서부 버스 정류장에서 두 사… 더보기

안전 문제로 가장 많이 리콜된 식품은?

댓글 0 | 조회 1,267 | 2일전
지난해 안전 문제로 인한 리콜의 주요… 더보기

오클랜드 수영장 사고, 어린이 위독한 상태

댓글 0 | 조회 1,253 | 2일전
오클랜드 수영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한… 더보기

타라나키 타운, 학교 주변 속도 제한 낮추는 데 앞장서

댓글 0 | 조회 498 | 3일전
타라나키의 작은 타운인 스트랫퍼드(S… 더보기

전국 평균 주택 가격 $933,633, 구매자 중심 시장

댓글 0 | 조회 1,986 | 3일전
현재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높은 이자… 더보기

오클랜드 무장경찰 출동, '사진가 긴 장비를 총으로 오인' 신고

댓글 0 | 조회 1,801 | 3일전
5월 4일 토요일 오전, 적어도 12… 더보기

도개교인 윈야드 브리지 폐쇄, 보행자 위한 무료 페리 예정

댓글 0 | 조회 941 | 3일전
오클랜드 시티 해안가에 있는 도개교인… 더보기

단감 PYO,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댓글 0 | 조회 1,925 | 3일전
가을이 깊어가는 오클랜드, 경험할 수… 더보기

마운트 마웅아누이 쇼핑몰, 칼부림에 1명 중상

댓글 0 | 조회 2,238 | 3일전
금요일 오후 마운트 마웅아누이 쇼핑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