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탑건-매버릭(Top Gun Maverick) 영화를 시청한 사람들은 전투기에서 톰 크루즈를 쫓는 동안 캡처된 영상에 깜짝 놀랐을 것이다. 그 장면은 CG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현재 스포츠 방송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뉴질랜드산 카메라 설정임이 밝혀졌다.
키위에 기반을 둔 회사 Shotover는 항공기에 부착하고 포뮬러 1 자동차에서 America's Cup 보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추적할 수 있는 짐벌을 만들었다.
Shotover의 고든 배리는 본질적으로 시스템이 삼각대의 바닥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동안 카메라를 패닝하고, 카메라를 기울이고, 카메라를 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짐벌은 한 방향만 볼 수 있지만 Shotover는 카메라가 6개의 서로 다른 피벗 지점에서 회전할 수 있는 "6축"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카메라를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으며, 심지어 헬리콥터가 가는 방향과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도 가능하다고 고든 배리는 말했다.
Shotover는 이 기술의 세계적 리더가 되었다. Formula 1, MotoGP 및 America's Cup과 같은 스포츠는 모두 그들의 기술로 만들어진 짐벌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계약은 World Rally Championship(WRC)이다.
항공기 내부에서 짐벌을 제어하는 sWRC 헬리캠 운영자 Bart van Aert는 이전 제품과 비교하면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한 큰 조이스틱이 있는 제어판을 가지고 있다며, 왼손으로 줌, 초점, 홍채 노출을 제어하므로 대형 라이브 PlayStation 게임과 같다고 표현했다.
Shotover는 거의 300대의 시스템을 판매했다. 구매자 중 한 명은 Top Gun Maverick의 프로덕션 팀으로 항공 촬영 기술의 혁신을 도왔다.
고속 제트기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촬영하게 되면 믿을 수 없는 다이나믹한 샷을 얻을 수 있다고 고든 배리는 말했다.
그는 CGI는 없다며, Shotover가 새로운 기술력으로 그런 일을 만들어내었다고 강조했다.
이미 2016년과 그 이전부터 Shotover System의 영상 촬영 기술에 대한 소개가 유튜브에 올려져 있다. 맨 위의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이 시스템 촬영에 관한 소개이다.
Shotover System의 다른 소개 영상들도 아래와 같이 유튜브에서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