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2011년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도 교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2010년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그보다 귀중하고 보람이 더 컸던 지난 한 해였습니다.

항상 가까이에서 힘과 용기가 되어주신 교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0대 한인회는 교민사상 가장 많은 교민들의 지지와 격려로 화려하게 출범하였습니다.

저희 임원진은 이에 보답 코자 지난 한해 실질적인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보다 편리하고 행복한 이민생활을 위한 민원업무, 전문적인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 소수민족으로 주류사회에 교두보 역할을 위한 다양한 행사 등 많은 사업은 교민 여러분들의 참여가 있었기 가능하였습니다.

특히 교민사회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우리 모두의 자긍심이 담겨있는 자산이 될 교민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 부지가 확보되었고 십시일반으로 소중하게 모금한 기금도 10개월 만에 10만불을 돌파하였습니다.

또한 700명이라는 괄목할만한 회비 회원은 단순한 숫자를 뛰어넘어 교민사상 놀랄만한 관심과 사실로 이는 교민사회에 대한 신뢰와 화합의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끊임없는 노력과 항상 초심으로 교민과 교민사회를 위해 더욱 알차고 성숙하게 정진하겠습니다.
교민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한인회를 기억하시고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 양 희 중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