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 정체성 확립 큰 도움 받아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 정체성 확립 큰 도움 받아

0 개 1,533 김수동기자

86ebe41222c2641b4de150bc7ba65ac9_1677374638_2962.jpg
 

4회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5()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100여명의 교민들과 함께 열려 뉴질랜드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

 

최우수상은 박준서(Murrays bay primary Y2)학생의 <달팽이의 꿈>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이준호(와이카토 한국 학교 Y5)학생의 <과자 집짓기 대회>이 수상 했다. 4회 국어사랑 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은 조요섭 오클랜드한인회장, 박형식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유승재 한민족학교 BOT 고문이 함께 했다.

 86ebe41222c2641b4de150bc7ba65ac9_1677374799_1111.jpg

오클랜드 문학회 남인숙 총무는 이번 공모전의 심사 관련 뉴질랜드 내 재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총 아흔 일곱 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예선을 거친 열 한 편의 작품이 한국의 이산하 시인의 최종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되었다한국의 유명작가들에게 본선심사를 의뢰하는 것은 공정성에 대한 문제 보다 청소년들이 성년이 되어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학생들의 작품에서 끄집어낸 장점들을 문학에서 뿐 만 아니라 지혜로운 삶을 사는 데 용기와 자양분이 되기를 바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86ebe41222c2641b4de150bc7ba65ac9_1677374817_6761.jpg

오클랜드문학회 최재호 회장은 시상식 격려사를 통해서고국을 떠나 해외에 사는 교민 2, 3세 청소년들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듣고 말하기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읽고 쓰기는 쉽지 않은 현실에서 앞으로는 영어 못지 않게 우리 한글을 잘 써야 더 나은 진로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말을 듣고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국어로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 확립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두터운 삶을 살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뉴질랜드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과 한글학교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여 뉴질랜드 동포사회의 한글 사랑과 모국어 배움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이 뉴질랜드 재외동포자녀들의 우리말 창작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밝혔다.

 

유승재 한민족학교 BOT 고문은 “750만 해외동포를 뭉치게 하는 힘은 우리의 '', 곧 마음과 뜻이고 이는 우리의 말과 글이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문학상 응모전은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말과 글을 다시 느껴보게 하여 우리의 얼을 굳히는 더 없는 좋은 기회이며 아무리 'AI' 'ChatGPT'가 앞서도 우리의 얼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클랜드문학회가 우리글로 문학작품을 쓸 기회를 마련해준 데에 감사하고 앞으로 훌륭한 문학작품이 나와 오히려 영어로 번역하여 키위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청소년문학가들이  나올 것을 믿고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86ebe41222c2641b4de150bc7ba65ac9_1677374849_2744.jpg

한편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문학회가 주최했으며 2차 본선 심사로 한국의 이산하 시인이 진행했으며  코리아포스트, 법무법인 JC Legal  회계법인 JL Partners, 메가텔, 가토 하우스(Gateau House), 김오연제과, 예명원, 한국서예협회뉴질랜드지부 등, 개인 후원자까지 한인사회에서 지원을 아까지 않았다.

86ebe41222c2641b4de150bc7ba65ac9_1677374953_2595.jpg
 

김수동 기자

 


코리아 포스트 제 736호 5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1,370 | 2023.05.06
오는 5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7…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선거운동 시작

댓글 0 | 조회 4,807 | 2023.05.04
제17대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과 감사… 더보기

복수국적 취득을 위한 65세 이상 외국국적동포 국적회복 절차

댓글 0 | 조회 6,176 | 2023.05.03
만 65세가 되면 자동적으로 복수국적… 더보기

제21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접수

댓글 0 | 조회 1,930 | 2023.05.03
주뉴질랜드대사관 및 주오클랜드분관은 …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회 임시총회, 어떤 의결이 있었나?

댓글 0 | 조회 3,265 | 2023.05.02
4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 더보기

4월 29일(토) 오후 2시, 한인회 임시총회

댓글 0 | 조회 2,679 | 2023.04.29
4월 29일 오후 2시부터 오클랜드한… 더보기

[영상] 2023 가족건강 세미나

댓글 0 | 조회 2,143 | 2023.04.29
2023 뉴질랜드한인여성회 가족건강세… 더보기

웰링턴 한인회장 “이장흠 현 회장 다시 선임”

댓글 0 | 조회 1,689 | 2023.04.28
이장흠 웰링턴 한인회장이 제16대 한… 더보기

와이카토에 빛난 한국음식과 한국문화 페스티벌

댓글 0 | 조회 2,348 | 2023.04.27
4월22일(토) 10시30분부터 3시… 더보기

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ANZAC DAY 행사 참여

댓글 0 | 조회 1,568 | 2023.04.25
4월 25일(화) ‘안작 데이(ANZ…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35호 4월 25일 발행

댓글 0 | 조회 1,771 | 2023.04.21
오는 4월 25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2023 뉴질랜드 한글학교 학생들의 ‘춤 추는 꿈’은?

댓글 0 | 조회 2,744 | 2023.04.18
2023년 제16회 우리말 나의 꿈 … 더보기

[영상모음] 제 18회기타앙상블 정기공연

댓글 0 | 조회 2,261 | 2023.04.15
제 18회 기타앙상블 정기공연이4월 … 더보기

[영상 모음] 2023 한인의 날 현장

댓글 0 | 조회 4,025 | 2023.04.15
2023 한인의 날 현장을 유튜브 실… 더보기

2023 한인의 날 행사, 뜨거운 열기 즐겨

댓글 0 | 조회 4,639 | 2023.04.15
“2023 한인의 날” 행사가 오늘 … 더보기

토요일 한인의 날, "인구 조사 도와드려요"

댓글 0 | 조회 2,744 | 2023.04.14
2023년은 뉴질랜드 인구조사의 해이… 더보기

2023 한인의 날, 15일(토) 오전 11시부터 노스쇼어에서...

댓글 0 | 조회 4,713 | 2023.04.14
2023 오클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 더보기

기타앙상블 18회 공연, 4월 15일 저녁 7시

댓글 0 | 조회 1,985 | 2023.04.10
아름다운 클래식 기타의 선율을 선보이…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34호 4월 11일 발행

댓글 0 | 조회 2,073 | 2023.04.07
오는 4월 11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남국선사 부처님 오신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댓글 0 | 조회 2,410 | 2023.04.04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Peace… 더보기

영사관이 제공하는 - 공동인증서 발급 신청 안내

댓글 0 | 조회 2,864 | 2023.03.31
재외공관 공동인증서 발급서비스는 재외… 더보기

뉴질랜드 4월 1일부터 ,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제 한시 면제

댓글 0 | 조회 5,590 | 2023.03.31
「한국 방문의 해('23년 ~ '24… 더보기

뉴질랜드 3월 가을에 펼쳐진 한뉴우정협회 2023년 첫 대면 모임

댓글 0 | 조회 1,906 | 2023.03.28
뉴질랜드의 가을이 성큼 다가온 202… 더보기

행복누리,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시작

댓글 0 | 조회 3,188 | 2023.03.25
2023 독감(Flu)예방접종이 오는…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33호 3월 28일 발행

댓글 0 | 조회 1,638 | 2023.03.24
오는 3월 28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