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텀 방학이 시작된 첫 주말, 북섬 대부분에 비가 내리며 곳에 따라 일부 지역에 폭우가 있을 것이라고 예보되었다.
MetService는 오클랜드, 노스랜드, 코로만델, 베이 오브 플렌티의 북부와 동부에 비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북서쪽의 저기압이 습한 북동쪽 흐름으로 북섬에 유입되어 많은 지역에 비를 가져온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 예보에서는 이같은 저기압이 일요일에 북섬의 남동쪽으로 천천히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Waka Kotahi NZTA는 토요일 아침 일찍 보고된 산사태로 인해 Opotiki와 Te Araroa 사이의 35번 국도가 폐쇄되었다고 보고했다. 운전자들은 대안으로 2번 국도를 통해 우회하는 것이 좋다.
MetService는 테 푸케(Te Puke) 서쪽의 코로만델 반도(Coromandel Peninsula)와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에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은 토요일 오후 8시까지 40mm에서 60mm 사이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카타네 동쪽 지역에 최대 7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테푸케 동쪽의 베이 오브 플렌티와 루아토리아 북쪽의 기스본에는 그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 저녁 늦게부터 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까지 또 다른 폭우가 북섬 여러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 경보가 연장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지역에는 토요일 오후 4시까지 폭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강우량이 경고 수준까지 다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MetService는 북섬에서 폭우가 예보된 지역에서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 지역들에서는 최신 일기 예보를 챙기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