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 음악인 제이슨 배와 그의 친구들(Jason Bae & Friends)이 7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클랜드의 St Matthew-in-the-City 성당에서 'Afflatus Ensemble'라고 표현된 '아티스트 시리즈 콘서트(Artists Series Concert )'를 연다.
제이슨 배 지휘자는 7월 28일 저녁, 오클랜드 영사관 주최의 한-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Sounds of Friendship"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바 있다. 이 음악회에 나왔던 김하늘 피아니스트도 토요일 저녁 음악회에서도 피아노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일 저녁의 콘서트에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데, Te Ohorere Williams 소프라노와 Tal Amoore(Viola), YANG Hongyul(Piano), LEE Sara(Piano) 등 음악가도 합류한다.
연주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이 콘서트는 Eventfinda 에서 'Jason Bae & Friends'라고 검색하여 티켓팅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어른 $30, 학생 $10 이다.
콘서트 당일인 관계로 eventfinda 에서 예약이 안 된다면, 콘서트 현장 입구에서 현금을 내고 입장료를 내고 입장할 수 있다.
제이슨 배는 피아니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여 뉴질랜드 최초 영 스타인웨이(Young Steinway)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24세에 최연소 오클랜드 음대 객원교수로 임명되었다. 현 스타인웨이 평생 아티스트이고, 런던 왕립음악원 피아노 석사 과정을 차석 졸업한 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는 요르마 파눌라, 유카-페카 사라스테를 사사했으며, 최근 2년간의 뉴질랜드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NZSO) 지휘 펠로우십을 마쳤다.
피아니스트 김하늘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실기 수석으로 입학하여 학사과정 중에 있으며 2018년 스타인웨이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 스타인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차세대 한인 동포 음악인이 주도하여 여는 클래식 콘서트, 추운 겨울의 한 가운데서 클래식 음악을 통해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된다.
St Matthew-in-the-City 성당은 오클랜드 시티 홉슨 스트릿(132 Hobson Street, Auckland CBD)에 위치해 있다. 스카이 타워 옆 Wellesley Street West와 Hobson Street 코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