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근에 보안회사 직원이 순찰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류판매점을 대상으로 램-레이드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은 7월 26일(화) 새벽 2시경에 웰링턴 남부의 상업지구인 아일랜드 베이(Island Bay)에 있는 ‘서스티 리쿼(Thirsty Liquor)’에서 일어났다.
상점 관계자는 도난차로 확인된 스바루 왜건이 범행에 이용됐으며 2명의 도둑은 보안회사 순찰차가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가게로 차를 돌진했다고 전했다.
당시 보안회사 직원이 차를 정지시키려 했지만 도둑들은 결국 도망을 쳤는데 상점 관계자는 이전에도 절도와 강도 피해를 본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램-레이드를 당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도둑이 3000~5000달러어치 정도의 술을 훔쳐갔으며 가게 수리 비용도 최대 1만 달러까지 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CCTV 영상을 보면 도둑이 버번위스키가 있는 곳으로 곧바로 접근한 것으로 봐 이전에 이 가게를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직원은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13일(수) 새벽 3시 30분경에 이번 사건 현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브루클린(Brooklyn)에 있는 ‘셀러 룸(Celler Room) 주류판매점’에서 램-레이드 사건이 있은 이후 2주일 만에 또 발생했다.
한편 이날 새벽 5시경에는 북섬 동해안 도시인 해스팅스(Hasting) 외곽의 펌리(Firmley)에서도 니산 틸다(Nissan Tillda) 도난차를 이용해 포 스퀘어(Four Square)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한 램-레이드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범행에는 최소한 3명이 가담했으며 이들은 주로 숨을 훔친 뒤 또 다른 차를 타고 달아났는데, 틸다 승용차는 하루 전날 밤 네이피어에서 도난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