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7.3%, 32년 만에 최고

물가상승률 7.3%, 32년 만에 최고

0 개 2,399 노영례


뉴질랜드 물가는 7.3% 상승했으며 이는 3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월요일에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발표했는데, 인플레이션 상승의 주요 원인은 건설 및 주택 임대 가격 상승이었다.

신규 주택 건설 가격은 2021년 6월 분기에 비해 2022년 6월 분기에 18% 증가했다.

Stats NZ은 공급망 문제, 인건비, 수요 증가로 인해 새 집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주택임대료는 4.3% 올랐다.

Stats NZ에 따르면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의 다음 요인은 수송 부문으로, 휘발유 및 경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14% 증가했다.

휘발유 가격은 2022년 6월 분기까지 1년 동안 32% 상승하여 1985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디젤 가격은 74% 상승했다.

Stats NZ는 식료품, 레스토랑 식사, 즉석 식품의 상승으로 식품 가격이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거래 가능한, 거래 불가능한 인플레이션의 '최고 기록'>

또한 거래 가능한 인플레이션과 거래 불가능한 인플레이션이 "기록적인 최고치"에 있다고 통계층에서는 전했다.

Stats NZ에 따르면 거래 가능한 인플레이션은 해외 시장의 영향을 받는 상품과 서비스를 측정하는 반면, 거래 불가능한 인플레이션은 해외 경쟁에 직면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수요와 공급 조건이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거래 가능한 인플레이션율은 2022년 6월 분기까지 8.7%로 2000년 6월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연간 움직임이다.

휘발유, 경유, 우유, 치즈, 계란이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한편 국내 물가상승률은 6.3%로 200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tats NZ는 건설, 주택 임대, 즉석 식품에 대한 높은 가격이 도로 및 철도 여객 운송에 의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고 밝혔다.




<일부 정부의 생활비 조치, 영향 미쳐>

Stats NZ는 4월에 도입된 반값 대중 교통 요금과 도로 사용자 요금 인하가 2022년 6월 분기에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운송 증가는 도로 여객 운송, 국제 항공 운임, 철도 여객 운송, 중고차 및 도로 사용자 요금을 포함한 기타 개인 운송 서비스의 가격 하락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일요일에 정부는 연료 소비세, 도로 사용자 요금 및 반값 대중 교통의 인하를 2023년 1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

<'변동적이고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을 반영>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부 장관은 최근 소비자 물가 지수 수치가 "변동적이고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과 미국 모두에서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 9%를 기록하면서 더 높은 물가를 경험한 나라는 뉴질랜드만이 아니라고 말했다.

팬데믹이 공급망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세계적인 요인이 특히 연료 및 건축 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민당과 ACT당은 영국과 미국이 모두 수조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당은 정부가 국내의 "정책 실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비판했다.

그러나 로버트슨 장관은 Aotearoa가 이에 대응할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다른 국가와 비교할때 훨씬 낮은 수준의 부채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으며 뉴질랜드인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단단히 경제 발목 잡아>

국민당의 재정 대변인인 니콜라 윌리스는 인플레이션이  단단히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키위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물가 상승이 가계 예산을 "파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 정부릐 생활비 위기에서 숨길 곳이 없다"고 말했다.

니콜라 윌리스는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과 싸울 계획을 제시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그녀는 더 많이 지출하는 임시 조치를 발표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폭주하는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은 더 많은 연료를 불에 태우고 인플레이션과 금리를 올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

나콜라 윌리스는 정부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한 국민당의 5개 항목 계획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즉, 중앙은행을 물가 안정에 대한 단일 초점으로 되돌리고, 비즈니스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의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정부 지출에 대한 규율을 회복하는 것 등이다.  

피터 잭슨 “포브스 억만장자 리스트에 올라”

댓글 0 | 조회 1,390 | 2024.04.04
최근 미국 경제잡지인 ‘포브스(For… 더보기

지난해 국내 기업 5곳 중 4곳 ‘유연근무제’ 실시

댓글 0 | 조회 1,658 | 2024.04.03
지난해 뉴질랜드 기업체 5개 중 4개… 더보기

미얀마 군부 정권 “웰링턴 회의에 참석 못하게 해야”

댓글 0 | 조회 891 | 2024.04.03
뉴질랜드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 더보기

응급실에서 벌어진 정글도 공격

댓글 0 | 조회 2,637 | 2024.04.03
주말 밤에 응급실에서 ‘정글도(mac… 더보기

“중성화 수술비 너무 비싸” 수의병원 앞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들

댓글 0 | 조회 2,100 | 2024.04.03
중성화 수술비가 너무 비싸다고 비난하… 더보기

부활절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7명, 2021년 이후 가장 많아

댓글 0 | 조회 640 | 2024.04.03
이번 부활절 연휴 중 전국에서 7명이… 더보기

서부 오클랜드, 여학생 납치 시도한 남성 체포

댓글 0 | 조회 3,086 | 2024.04.02
지난달 말 서부 오클랜드에서 차를 몰… 더보기

DOC, 담비 한 마리 없애는데 거의 50만 달러 지출

댓글 0 | 조회 1,267 | 2024.04.02
환경보존부(DOC)는 담비 한 마리를… 더보기

경찰, 타우랑아 항구로 향하던 코카인 50kg 압수

댓글 0 | 조회 762 | 2024.04.02
경찰과 세관의 합동 조사 결과 타우랑… 더보기

전화 사기꾼 단속, 피해자 수 감소

댓글 0 | 조회 849 | 2024.04.02
내무부는 최근 사기꾼에 대한 단속으로… 더보기

혹스베이, 배에서 실종된 남성 수색 중

댓글 0 | 조회 572 | 2024.04.02
월요일 오후 8시 43분쯤 혹스베이의… 더보기

[영상]한국리틀야구, 결승에서 괌에게 역전패

댓글 0 | 조회 858 | 2024.04.02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 더보기

오클랜드 다문화 축제, 4월 14일까지

댓글 0 | 조회 1,991 | 2024.04.01
타마키 마카우라우, 오클랜드 전역에서… 더보기

레이크 푸카키 근처 교통사고, 네 번째 사람 사망

댓글 0 | 조회 1,698 | 2024.04.01
남섬의 유명한 관광지인 레이크 푸카키… 더보기

기즈번 경찰, '반사회적' 운전자에 전쟁 선포

댓글 0 | 조회 1,219 | 2024.04.01
기즈번 경찰은 도로를 훼손하고 경찰 … 더보기

오클랜드 Unitary Plan, 주택 가격 개선에 기여

댓글 0 | 조회 2,207 | 2024.04.01
구역 설정을 통해 성장을 처리하려는 … 더보기

1일부터 전기차, 도로 사용자 요금(RUC) 내야...

댓글 0 | 조회 3,459 | 2024.04.01
새로운 '도로 사용자 요금(RUC; … 더보기

집주인 위한 세금 공제, 임대료 하락으로는 연결 안 될 듯

댓글 0 | 조회 2,892 | 2024.04.01
집주인들은 월요일부터 주거용 투자 부… 더보기

한국리틀야구 시니어팀, 준결승 승리 '2일 오후 2시 결승전'

댓글 0 | 조회 573 | 2024.04.01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 더보기

4월 1일부터, 늘어나는 Family tax credit 등

댓글 0 | 조회 2,577 | 2024.04.01
4월 1일부터 뉴질랜드 가구가 받는 … 더보기

오클랜드 동쪽 수풀 화재, 12헥타르 소실

댓글 0 | 조회 1,615 | 2024.03.31
소방관들은 오클랜드 동쪽 외딴 카와카… 더보기

오클랜드-불법 레이싱 차량 200대, 3명 체포

댓글 0 | 조회 1,405 | 2024.03.31
3월 30일 토요일밤, 오클랜드 전역… 더보기

와이카토 홍역 2건 발생, 예방접종 요청

댓글 0 | 조회 625 | 2024.03.31
보건부(Te Whatu Ora)는 와… 더보기

민물 금조개 발견, 레이크 타우포 워터파크 폐쇄

댓글 0 | 조회 3,969 | 2024.03.30
뉴질랜드 생물안전국은 침입성 담수 금… 더보기

글로리아베일 공동체,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나?

댓글 0 | 조회 1,532 | 2024.03.30
글로리아베일(Gloriavale)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