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절전형 전구 비교

[318] 절전형 전구 비교

0 개 5,314 코리아타임즈
고효율 형광등이나 절전형 전구가 널리 보급되어 있는 한국과는 달리 뉴질랜드는 근래에 들어서야 할로겐(백열전구와 같은 원리, 내부에 할로겐 금속화합물을 넣어 수명을 일반전구보다 10배정도 길게 함) 또는 삼파장 전구가 제대로 된 빛을 발하고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이들은 단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백열전구를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거의 10불대(백열전구 100와트=절전형 20와트의 경우는 20불)를 웃돌던 절전형 전구의 가격이 최근 5-6불선까지 내려오면서 다시 한 번 백열전구와의 '전력소모' '효율성' 등 에 관한 가치논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협회에서는 지난 9월20일, 현재 시중에서 시판되고 있는 8개 모델의 절전형 전구를 수집해 그들이 가진 특성들과 효율성을 테스트한 후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컴팩트 형광램프(CFL, Compact Fluorescent Lights)들의 전력소모는 백열전구의 20%에 불과했으며, 수명은 무려 10배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조사모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몇몇 제품들은 형태만 절전형 전구를 모방했을 뿐 여러가지 측면에서 백열전구보다 오히려 기능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절전형 전구는 각종 다양한 색깔의 전구도 있어 백열전구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그러나 대부분 전구보다 크기가 크고 무거운 편이며, 스위치를 켰을때 불이 들어오는 시간이 약간 느리다는 단점도 있다.

한편 사용장소, 점등횟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백열전구의 수명은 보통 800시간에서 1000시간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테스트 결과 *****
이번 테스트는 20W의 CFL제품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가격은 지난 9월 기준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 치지역의 평균을 합산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 'Ecobulb'제품은 남섬지역의 Pak'N Save, New World, Four Square에서만 구입이 가능하지만 올 연말까지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먼저 'Ecobulb'와 'Philips Tornado'는 가장 탁월한 제품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들은 100W 백열전구보다 각각 29%,  21% 더 밝은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또한 두 제품을 서로 비교했을 경우 Ecobulb는 가격면(0.54c저렴), 조명도 그리고 수명면에서 우위를, Philips Tornado는 효율성 부분에서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Ecobulb는 평균 수명이 10,000시간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하루 평균 5-6시간 이용한다고 가정했을때 5년이상 사용 가능한 수치다.
  
독일의 세계적인 조명회사인 Osram Dulux EE제품은 가격면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10,99를 기록했지만 165Lux에 불과한 조도, 중위권 수준인 6,000시간의 수명과 6.7의 효율성 등으로 조사대상 8개 제품 가운데 6위에 머물렀다.              

***** 올바른 CFL제품 사용 *****
일반적으로 CFL제품(워밍시간이 1분정도 소요)은 형광등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오랫동안 켜두어야 하는 곳인 라운지, 현관, 복도, 계단 등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백열등처럼 자주 점등을 하는 장소에는 가능한 사용을 금해야 하며, 또한 작업장이나 공부방에도 그리 적합하지 않기에 사용시 유의해야 한다.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63 | 3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419 | 11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75 | 11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180 | 11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28 | 11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388 | 12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31 | 16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269 | 16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22 | 16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659 | 16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735 | 16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285 | 23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29 | 23시간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364 | 23시간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50 | 23시간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194 | 23시간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60 | 23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384 | 23시간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58 | 1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23 | 1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

동부지역에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

댓글 0 | 조회 991 | 2일전
2025년 12월 4일(목)부터 8일… 더보기

코로나 대출, 뉴질랜드 2만 개 중소기업 4.47억 달러 상환 실패

댓글 0 | 조회 1,059 | 2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이 최근 발표… 더보기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 사기 조심하세요

댓글 0 | 조회 561 | 2일전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온라인으로 늘…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댓글 0 | 조회 1,438 | 2일전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글로… 더보기

MZ세대, 직장 만족도 최저…10명 중 4명 “출근이 두렵다”

댓글 0 | 조회 807 | 2일전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전반적 행복도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