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존부(DOC)가 물개를 죽인 범인을 추적하면서 주민들에게 5000 달러의 보상금까지 내걸었다.
물개들은 작년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보이는데, DOC에는 10월 25일에 카이코우라(Kaikoura) 북쪽 오하우(Ohau) 포인트에서 6마리가 죽은 채 처음 발견됐다.
이후 인근 하프 문(Half Moon) 베이의 두 곳에서도 13마리가 죽은 것이 잇달아 확인됐다.
사우스 말버러 지역의 DOC 담당자는 물개를 무자비하게 죽인 범인들을 찾아 법정에 세우려 한다면서, 확보한 증거를 보면 구경이 서로 다른 총기 2정 이상이 사용되었고 범인은 한 명 이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보는 오는 2월 12일(토)까지 하면 되며 범인들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질 수 있는 제보 또는 증거가 확인되면 5000 달러의 보상금이 주어진다고 담당자는 말했다.
현재 경찰과 함께 카이코우라 시청도 범인 색출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데, 정보가 있는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DOC의 전화 0800 36 24 36, 또는 경찰의 105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만약 익명 신고를 원하는 경우에는 경찰의 Crime Stoppers(0800 555 111)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물개는 ‘해양포유류 보호법(Marine Mammals Protection Act 1978)’에 따라 이를 괴롭히거나 또는 다치게 하는 경우와 죽이는 경우에는 최대 2년의 징역형이나 또는 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