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나키 초등학생 14명 확진, 더 많은 확진자 발생 대비

타라나키 초등학생 14명 확진, 더 많은 확진자 발생 대비

0 개 2,363 노영례

8510a70e24e58c760559840a429ed471_1639563096_139.png
 

타라나키의 엘텀(Eltham)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14명은 초등학생(Eltham School)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타라나키는 수요일에 15명의 새로운 사례가 발표되었고, 보건 당국이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함에 따라 긴장하고 있다. 


<타라나키 지역 19명의 활성 확진자 중 1명만 성인>

이 지역에서는 19명의 활성 확진자가 있고, 2명만 성인이다. 현재의 이 지역 활성 확진자는 지난 2020년 타라나키 전체에서 발생한 확진자 합계보다 더 많다. 


타라나키 지역 보건국 의료 담당관 조나단 자만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100일 이상의 록다운 이후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가 1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조나단 자만은 확진자와 접촉자들의 격리 기간이 휴가 기간과 겹칠 것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족들에게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단 자만은 일부 가족은 최소 3~4주 동안 격리해야 하고, 지역 사회는 어려움에 빠진 확진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COVID-19에 확진된 어린이들은 백신 접종하기에는 너무 어리며, 감염 후 2주 동안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어린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성인보다 경미한 경향이 있으며 어린이는 종종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다고 조나단 자만은 말했다. 진짜 문제는 아이들이 가족의 형제, 자매, 어른들에게 감염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이며, 향후 며칠 안에 더 많은 확진 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그는 전했다.


<엘텀 첫 확진자, 감염 경로 밝혀내지 못해>

이 단계에서 접촉 추적자는 엘텀(Eltham)에서 맨 처음 감염되었던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  


모든 확진자들은 뉴 프리머스(New Plymouth), 와이타라(Waitara), 엘텀(Eltham), 하웨라(Hāwera)에서 격리되고 있다. 지난 11월 Stratford에서 확인된 6명의 확진자는 이제 회복되었다.


수요일에는 타라나키 지역의 더 많은 확진자 방문 장소가 보건부 관심 위치 목록에 등록되었다. 


하웨라(Hāwera)에 있는 Pak 'n Save, Bunnings, Z Service Station, Pizza Hut, Unkas Jewellers와 마나이아(Manaia)에 있는 Four Square, Swete's Dairy 등이 확진자 방문 장소에 올려졌다. 


뉴 플리머스(New Plymouth)의 Ngamotu Beach에 있는 Seaside Night Market도 관심 장소로 선정되었다.


엘텀 집단 감염지(클러스터)의 첫 번째 확진자가 발표된 이후 타라나키 전역의 테스트 센터는 분주했으며 토요일 저녁 이후 800건 이상의 테스트가 완료되었다. 엘텀에서 임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Ngāruahine Iwi Health Service는 이미 마을 인구의 25% 이상을 검사했다.


Ngāti Ruanui는 South Taranaki의 다른 지역에서 타액 검사 클리닉을 제공하고 있다.


엘텀 검사 센터는 수요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었고, 검사를 받으려는 차량들은  Bridge Street 주변에서 메인 로드까지 길게 꼬리를 물었다. 검사 센터에는 전체 PPE(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한 12명의 직원이 배치되었다.


그러나 Stuff에서는 사람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차 밖에서 공개적으로 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교통 관리 직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COVID-19 검사를 광고하는 Facebook 포스트에서 Te Pāti Māori의 공동 리더인 Debbie Ngarewa-Packer는 이 지역에 "성장하는 클러스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들이 검사받을 것을 권장했다. 


타라나키에서 가장 큰 집단 발병은 타라나키 지역보건위(TDHB)의 코로나19 임시 총괄 책임자인 질리언 캠벨이 백신 접종률이 90%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인구의 25%가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고 경고한 날 발생했다.


질리언 캠벨은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적격한 사람들과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녀는 공중 보건 부서가 뉴질랜드 여행 증가가 타라나키에 미칠 영향, 특히 수요일 오클랜드 국경 개방과 여름 방학의 영향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모델링의 주요 메시지는 바이러스가 타라나키 지역에 도착하여 광범위하게 전파될 수 있고, 물론 백신 접종이 최선의 보호책이라고 질리언 캠벨은 말했다. 


12월 14일 기준으로, 타라나키의 적격 인구의 92%가 1차 백신 접종을 받았고 86%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백신 접종률로 예상해볼 때, 이 지역은 12월 27일에 2차 백신 접종률 90% 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의 백신 접종 데이터에 따르면, 엘텀 지역의 2차 백신 접종률은 77%로 지역 평균에 거의 10% 뒤처져 있다.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학교는 계속 문 열어, 비판의 목소리 나와>

한 지역 의원이 COVID-19의 첫 번째 확진자가 발견된 후 학교가 문을 닫기를 거부한 엘텀 초등학교의 담당자를 비판했다.


수요일 보건부는 엘텀에서 15명의 새로운 Covid-19 사례를 발표했으며 초기 인터뷰에서 모두 주말에 보고된 엘텀의 첫 번째 확진자와 연결되어 있다고 밝혔다. 수요일 발표된 15명의 확진자 중 14명은 어린이이고 1명은 성인이다. 첫 번째 확진 사례와 수요일에 발표된 14명의 아동 확진자는 모두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


South Taranaki 지역의 엘텀에 사는 마크 벨링거는 학교가 문을 닫지 않은 것은 "절대적으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왜 월요일에 문을 닫지 않았는지 의문을 표했다. 


이달 초 뉴플리머스에서 확진 사례가 발표되자 인근 학교 3곳이 다음날 문을 닫았다. 벨링거는 필 닉슨 사우스 타라나키 시장과 이야기를 나눴고 직접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문을 닫을 이유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마크 벨링거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느 시점에서 작은 마을에 들어갈 것이고 그는 불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이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되지만, 확진자 발생 후 학교 문을 닫지 않은 것은 잘못된 대처였다고 비판했다.


Ngāruahine Iwi Heath Service 임시 검사 센터의 운영을 돕고 있는 짐 투라후이도 학교가 문을 닫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엘텀 초등학교, 화요일을 마지막으로 방학에 들어가>

수요일에 학교는 밖에 주차된 두 대의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한산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화요일이 올해의 마지막 날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Eltham Primary 교장 대행인 소니아 빈드는 화요일 RNZ과의 인터뷰에서 집단 감염(클러스터)의 발견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학교가 모든 절차를 따르고 있다고 RNZ에 말했다.


소니아 빈드는 학교가 현재 교육부 및 보건부와 협력하여 감염된 어린이의 밀접 접촉자를 식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RNZ에 모든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건부의 조언과 지침을 따르고 있는지 확인하며, 확진자 가족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 COVID-19 전용 헬스라인 0800 358 5453
◎ COVID-19 검사소 및 백신 접종 센터 정보 : healthpoint.co.nz 
◎ 백신 접종 예약 백신 접종 bookmyvaccine.covid19.health.nz (0800 28 29 26 전화는 주 7일, 오전 8시~오후 8시 이용 가능)

35c7656c8379ca5a42124a3e0a46979b_1635732052_3111.png


'새로운 총은 없다', 총기법 개혁에 앞서 럭슨 총리의 약속

댓글 0 | 조회 1,035 | 2024.03.16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중앙 사격 반…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하버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인터폴 협조 요청

댓글 0 | 조회 2,481 | 2024.03.16
경찰은 인터폴에 오클랜드 걸프 하버에… 더보기

타라나키, 물 속 차 안의 사망 여성은 미국 여행객

댓글 0 | 조회 1,747 | 2024.03.16
지난달 타라나키 스트랫퍼드(Strat… 더보기

보잉사, LATAM 사고 후 '조종사들 좌석 확인' 지시

댓글 0 | 조회 988 | 2024.03.16
보잉사는 목요일 LATAM 항공편에서… 더보기

뉴질랜드 전역, 주말 기온 하강 "맑고 쌀쌀한 날씨"

댓글 0 | 조회 1,375 | 2024.03.15
이번 주말 뉴질랜드 전역의 기온이 낮… 더보기

오타고 하늘 가로지른 별똥별 목격돼

댓글 0 | 조회 989 | 2024.03.15
사우스 캔터베리와 노스 오타고 상공에… 더보기

맥도날드 전산 시스템 오작동, 종이로 주문받아

댓글 0 | 조회 1,067 | 2024.03.15
금요일 저녁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더보기

중국 외교부장 왕이, 다음 주 뉴질랜드 방문

댓글 0 | 조회 1,089 | 2024.03.15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 더보기

Westfield, 5개 부동산에 14억 달러 지분 매각 예정

댓글 0 | 조회 1,769 | 2024.03.15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웨스…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여행 가방 속 '마약' 적발

댓글 0 | 조회 1,796 | 2024.03.15
이번 주 두 건의 사건에서 두 사람이…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소유자, 평균 15% 세금 인상 직면?

댓글 0 | 조회 4,435 | 2024.03.15
전국 48개 카운실의 장기 계획(Lo…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3.4 지진 감지

댓글 0 | 조회 802 | 2024.03.15
3월 14일 목요일 저녁, 크라이스트… 더보기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뉴질랜드에서 동포간담회 개최

댓글 0 | 조회 1,606 | 2024.03.14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오늘(14일) … 더보기

CHCH 한인회 “첫 이민 2세대 한인회장 선임”

댓글 0 | 조회 1,876 | 2024.03.14
3월 9일 총회 열고 어중수 한인회장… 더보기

식품물가 상승률 뚝 떨어져

댓글 0 | 조회 1,363 | 2024.03.14
올해 들어 국내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더보기

말타고 공원 관리하는 DOC 직원

댓글 0 | 조회 1,057 | 2024.03.14
북섬 노스랜드 황가레이 인근에서 말을… 더보기

다음달부터 “약사도 아기 예방접종 한다”

댓글 0 | 조회 1,105 | 2024.03.14
다음 달부터 약사들이 생후 6주가 지… 더보기

개 공격으로 떼죽음 당한 갈매기

댓글 0 | 조회 1,374 | 2024.03.14
남섬 카이코우라에서 토착 보호종 갈매… 더보기

“자판기 안에 따끈따끈한 파이가…”

댓글 0 | 조회 1,577 | 2024.03.14
따끈따끈한 파이를 판매하는 ‘파이 자… 더보기

소매유통 업계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댓글 0 | 조회 998 | 2024.03.14
통계국에서 나온 자료를 볼 때 올해도… 더보기

구리선 도둑, 고전압 전력선까지...

댓글 0 | 조회 1,326 | 2024.03.14
도둑들이 고전압 전력선까지 목숨을 걸… 더보기

일본 스키장 눈사태로 2명의 NZ 스키어 사망

댓글 0 | 조회 1,660 | 2024.03.13
일본 홋카이도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나… 더보기

갈수록 주는 우편물 “우편 노조는 가정 우편함 유지해야…”

댓글 0 | 조회 1,401 | 2024.03.13
각종 우편물이 갈수록 줄고 있지만 우… 더보기

CHCH 구호기관에서 칼에 찔린 사망자는 20대 남성

댓글 0 | 조회 1,199 | 2024.03.13
지난 3월 10일(일) 늦은 밤에 크…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 하버에서 쓰레기 봉투에 싼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3,141 | 2024.03.12
오클랜드 걸프 하버 보존구역에서 비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