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던 오클랜드 공항의 상공이 오늘부터 시 경계가 해제되면서 제법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9일 동안의 제한에서 해제되면서, 오늘 아침 이른 시각부터 만 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클랜드 공항에 몰려들면서 대혼잡을 이루고 있다고 전해졌다.
Air NZ의 관계자는 오늘 하루에만 2만 천 명의 승객들이 전 구간의 네트워크에 예약을 하였다고 밝히며, 오늘 상당히 바쁜 하루가 될 것으로 말했다.
오클랜드 공항 관계자도 오늘 하루 동안 약 2만 7천 명 정도가 떠나고 도착할 것으로 보고, 4개월 동안의 통제 후 모처럼 가장 바쁜 모습으로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시 경계가 해제되는 오늘 0시에 대비하여 경찰은 어제 밤 10시부터 검문소와 차량 통제 시설들을 철거하기 시작하였으며, 궂은 날씨로 인하여 이른 시각까지는 한가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날이 밝아지면서 이동 차량의 수가 늘어나면서 많은 차량들의 이동이 예상된다고 하며, 남쪽 머서 근처의 검문소 자리에서는 간헐적으로 불특정 대상으로 백신 패스 점검이 있으며, 북쪽으로의 방향에는 새로이 노스랜드 진입 도로 두 곳에 검문소가 운영되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