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가 내린 뒤 북섬 남부에서 운행 중이던 화물 열차가 탈선해 철도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키위레일(KiwiRail)에 따르면 탈선 사고는 12월 13일(월) 밤 11시경 마나와투(Manawatū)의 헌터빌(Hunterville) 바로 남쪽을 지나는 '노스 아일랜드 메인 트렁크 라인(North Island Main Trunk Line)'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진 후였는데 이 사고로 당시 북쪽으로 향하던 기관차 하나와 함께 12칸에 달하는 대부분 비어 있던 화차들이 탈선하거나 전복됐다.
또 다른 기관차와 다른 화차들은 여전히 현장에 남아 있는데 이와 함께 전기선을 지탱하는 기둥들도 일부 손상됐다고 키위레일 관계자는 전했다.
탈선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데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키위레일 측은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복구 일정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집중호우로 인해 철로 여러 군데가 쓸려내려간 것으로 키위레일 측은 보고 있어 열차가 다시 운행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가 난 노스 아일랜드 ‘메인 트렁크 라인’은 오클랜드와 웰링턴을 잇는 길이 682km의 노선으로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철도 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