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국경 통제로 인하여 떨어져 지내고 있는 가족들은, 정부가 해외에서의 임시 비자 신청 중단을 내년 2월에서 8월로 연기하면서, 앞으로도 적어도 반년은 더 떨어져 지내게 된다.
작년 8월 처음으로 해외에서의 신청이 코비드 팬더믹으로 인하여 국경이 통제되면서 중단되었으며, 이번 주 이민부 INZ의 웹사이트에서는 중단에 대한 연장이 발표되었다.
이민부 INZ의 웹사이트에는 정부는 해외 신청에 대한 중단을 최소한 2022년 8월 5일 까지 연기한다고 하며, 또한 국경 통제 제한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민부가 웹사이트에서 발표한 날짜는 정부가 내년 4월 완전 접종한 해외 방문자들에 대하여 국경을 개방하겠다는 날짜를 훨씬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한 이민 전문 회사의 법률가는 팬더믹 이후 따로 떨어져 지내는 가족들이 다시 만날 날을 하루라도 앞당겨지기를 바라고 있으면서, 내년 초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번 발표로 많은 실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떻게 이민부 장관이 가족을 분리하도록 하는 데에 대하여 국제법상 또는 도의적으로 정당화 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던지며, 코비드-19에 대한 새로운 관리 시스템이 시행될 예정인데 임시 이민자들의 인권에 대하여 고려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