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넷]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1,825명 동포 참여

[코리안넷]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1,825명 동포 참여

0 개 2,046 노영례

*이 기사는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 재외동포기자 24시에 올려진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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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조요섭 후보 당선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동포들이 사는 오클랜드, 지난 5월 15일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서 조요섭 후보가 당선되었다.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는 총 1825명의 동포가 참여했다. 이 중 1번 조요섭 후보는 1,125표로 당선되었고, 2번 홍승필 후보는 686표를 얻었다. 1번 후보와 2번 후보의 표 차는 439표였다. 무효표는 14표였다.
 

당선된 조요섭 후보는 건강한 오클랜드 한인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된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의 임기는 2021년 7월 1일부터 시작되어 2년이다.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정관을 준수하고, 임기 내에 동포 사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며 한인회의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감사는 원윤경 씨가 단독으로 출마하여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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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개표 결과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10% 미만의 동포들 투표 참여>

2020년 1월 7일 오클랜드 영사관에서 발표한 뉴질랜드 내 한국 동포 현황을 보면, 약 35,664명으로 집계되었다. 뉴질랜드 거주 동포들 중 오클랜드에는 거의 25,038명이 살고 있다.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1,825명 7.3%로, 전체 오클랜드 거주 동포들 중 한인회장 투표를 한 사람은 채 10%가 되지 않는다.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인에 워킹홀리데이 비자, 학생비자, 방문비자 소지자는 제외한다고 한인회 정관에는 명시되어 있다.
 

지난 2019년 6월 15일에 실시한 15대 한인회장 선거에서는 총 1,672명이 투표에 참여해 1번 조요섭 후보 811표, 2번 변경숙 후보 850표를 득표해 39표 차로 변경숙 후보가 15대 한인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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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동포 중 오클랜드 거주 동포들 현황-출처 : 오클랜드 영사관 웹사이트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2년에 한 번 있는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는 오클랜드 한인회의 정관에 "회장과 감사의 선거는 선거 년도 5월 중에 실시하며, 선거관리는 내규에 의해 집행한다."고 되어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은 "(한인회) 임원회의의 의결로 위촉되며" 선관위원장은 위원을 7인 이내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클랜드 한인회는 임원회의를 통해 2021년 3월 29일 최원규 선관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이후 선관위는 자체 내규를 통해 선거를 진행했다. 오클랜드 한인회장 및 감사 선출 공고에 따르면, 선거인 자격은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한민족과 그 가족으로서 뉴질랜드 시민권이나 영주권 또는 합법적인 워크 비자 소지자로 한인회 정회원 및 준회원이라고 명시되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학생비자, 방문비자 소지자는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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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투표소, 오클랜드 한인회관 


<오클랜드 한인회 구성은 어떻게 되는가?>

오클랜드 한인회는 동포들의 투표 참여로 선출된 한인회장이 최소 4명 이상, 최대 20명 이하의 임원을 임명해 임원회를 구성한다. 한인회장은 임원회의 임원을 임명하고 해임할 수 있다.

임원회는 오클랜드 한인회 정관 규정에 의거, 한인회의 모든 일반적 업무수행은 물론, 일반적 업무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 업무도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받는다.

오클랜드 한인회의 경우, 한인회장을 포함해 임원들은 모두 무보수 자원봉사자이다.

그러나 사무국을 운영함에 있어, 유급 또는 무급 직원을 채용하여 사무국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한인회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뉴질랜드에는 한인 커뮤니티 안에는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들이 많다. 젊은 대학생 단체, 여성 단체, 노인 단체, 정신 상담, 의료, 사회 복지 등 각 분야나 계층을 타켓하여 뉴질랜드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곳들이다.

이중 한인회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동포들 1,825명이 참여해 투표로 뽑히는 한인회장. 오클랜드에 사는 한 20대 젊은이는 "한인회와 한인회장이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거기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한인회나 한인회장이 없어도 뉴질랜드에서 살아가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오클랜드 한인회관을 자주 찾는다는 60대 후반의 한 여성은 한인회를 방문해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 한인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단체라고 말했다. 또한 한인회장을 2년마다 새롭게 선출하고 있고, 뉴질랜드 내에서의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내무부에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어 있는 오클랜드 한인회(the Korean Society of Auckland)는 설립 시 등록한 정관을 준수하며 단체 활동을 해야 한다.  오클랜드 한인회 정관에서 한인회의 목적으로 아래의 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 첫 번째, 한인의 날(Korean Night)를 통해 한국의 역사, 한글, 전통, 문화, 예술, 음식 등 한국문화를 오클랜드 현지 사회에 알린다.
  • 두 번째, 한인 이민자들의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영어교육, 컴퓨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세 번째, 한인 이민자들의 건강과 복지, 교육 등의 정보 제공을 위해, 직접 또는 다른 단체들과 공동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샵 등을 개최한다.
  • 네 번째, 뉴질랜드 사회적응과 건강, 구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 무료 법률상담, 민원상담, 취업상담, JP서비스, 금연, 침술 등을 제공한다.
  • 다섯 번째, 차세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세미나, 설명회, 간담회, 공청회, 토론회를 제공한다.
  • 여섯 번째, 한인 이민자 자녀들을 위한 한국 문화, 역사, 한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질랜드에 있는 한인회>

약 35,664명의 한인 동포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는 남섬과 북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이다. 역시 북섬에 위치한 수도 웰링턴, 남섬의 가장 큰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관광 도시 퀸스타운 등 여러 도시들에는 한인회가 구성되어 있다.

거주하는 도시의 한인들 인원은 적게는 백 여 명부터 많게는 2만 5천 여 명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한인회가 있는 곳은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 해밀턴, 파머스톤 노스, 넬슨, 더니든, 왕가누이, 황가레이 등이다.

이 중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에서는 16대 한인회장에 메리 윤 후보가 당선되었다.


*기사 원본 출처 :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 재외동포기자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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