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뉴사우스웨일즈(NSW) 주 사이의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무격리 여행이 5월 9일 일요일 밤 11시 59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NSW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목요일 밤 11시 59분부터, 뉴질랜드와 무격리 여행이 중단되었다. 이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시드니에서 확진된 사람의 감염 사슬을 찾지 못한 후에 내려진 조치였다.
COVID-19 대응부 장관 크리스 힙킨스는 어제 뉴사우스웨일즈 주와의 중단되었던 무격리 여행이 일요일 밤에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시드니에서 최근에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한 뉴질랜드에서의 공중 보건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호주 측과 대화를 나누었고, 그 결과 뉴질랜드의 공중 보건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낮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오늘밤 11시 59분부터 항공편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항공사에 조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제 저녁 성명에서 에어 뉴질랜드는 여행 제한의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환불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재 예약, 항공편 적립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여행 버블을 재개하기로 한 결정은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어제 COVID-19의 새로운 커뮤니티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이후에 나왔다.
호주 NSW 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제한 역시 내일 완화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커뮤니티 확진자 발생 후, 실내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실내에서의 모임은 20인 이하로만 허용되었다.
지난 수요일에 호주 NSW 주 시드니 동부에서 50대 남성이 확진된 데 이어, 목요일에는 그의 아내가 추가로 확진되었다. 이후, NSW 주에서는 COVID-19 제한이 발표되었고, 뉴질랜드는 NSW 주와의 무격리 여행을 48시간 동안 중단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호주에 있고 지정된 시간에 관심 장소에 있었던 사람은 격리 및 검사에 관한 NSW Health의 조언을 따라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지역에 도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뉴질랜드를 여행할 수 없다.
NSW에서 무격리 여행이 재개되면 시드니에 있거나 최근에 체류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추가 공중 보건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여행하는 모든 사람은 추가 확산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몇 가지 추가 지침을 따라야 한다.
항공사는 호주를 출발하는 사람들에게 비행기와 탈 때와 내리기 전에 뉴 사우스웨일스 주의 확진자 방문 장소에 갔었는지를 계속 물으며 확인한다.
호주와의 무격리 여행을 시작한 후, 일시적으로 여행 버블이 중단된 것은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처음이 아니다. 뉴질랜드는 지난 4월 호주와의 무격리 여행이 시작된 직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의 퍼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무격리 여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재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