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New South Wales)와 뉴질랜드의 무격리 여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어제 5월 5일 호주 시드니 동부에 사는 50대 남성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확진 남성의 부인이 추가로 확진되었고, 확진 50대 남성의 게놈 시퀀싱이 호주로 귀국하여 격리 중 확진된 사람과 연결되지만, 두 사람 간의 바이러스 전파 연결 고리가 되는, 확인되지 않은 추가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COVID-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6일 뉴질랜드는 뉴사우스웨일즈와의 무격리 여행을 48시간 동안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호주 NSW의 보건 당국에서는 아직 시드니 커뮤니티 감염 사례와 관련해서 50대 남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로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이 남성의 게놈 시퀀싱은 미국에서 호주로 입국해 격리했었던 사람과 연결되었고, 두 사람간의 연결 고리가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호주 보건 당국은 50대 남성과 호주 귀국후 격리 중 확진된 사람 사이에 연결 고리가 되는 또다른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NSW 보건 당국은 이 문제를 매우 신중하게 평가했고, 추가적인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즈(NSW; New South Wales)에서 출발해 뉴질랜드로 향하는 항공편은 5월 6일 밤 11시 59분부터 48시간 동안 일시 중지된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호주 시드니 커뮤니티 감염 사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추가 정보가 수집되면 정부가 제한을 조기에 해제하거나 상황에 따라 연장 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뉴질랜드에서의 위험은 여전히 낮지만, 위험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므로 계속해서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New South Wales)에서는 어제 시드니 남성이 확진되고, 그의 아내가 오늘 양성 반응을 보인 후 향후 3일 동안 새로운 제한으로, 실내 모임 인원을 20인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의무적 착용 등 규칙을 적용했다.
NSW 최고 보건 책임자인 케리 챈트 박사는 게놈 시퀀싱이 지난주 미국에서 도착후 격리 중 확진되었던 사람과 어제 시드니 확진 남성이 연결되었다고 말했다.
호주 보건 당국은 커뮤니티 확진자가 격리 중 확진된 귀국자 사이에 바이러스 전파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두 확진자 사리에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또다른 감염자가 존재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목요일 이른 시간, 재신다 아던 총리는 NSW의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시드니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를 확인하고, 업데이트 되는 내용을 주시하며 경계하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와 호주의 무격리 여행이 지난 4월 19일 시작된 이래, 호주 퍼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와의 무격리 여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