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간담회 가져

다민족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간담회 가져

0 개 3,713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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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오후 6시, 오클랜드 파넬에 있는 다민족청 사무실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활동가나 단체 대표들이 모인, "Korean Communities Hui" 간담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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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청의 다문화 연대 고문(Diversity&Engagement Advisor)인 비비안 보(Vivian Vo)의 사회로 열린 간담회에는 많은 한인 활동가와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단체나 활동가들의 활동 소개에 이어, 비비안은 다민족청(OEC: Office of Ethnic Communities)이 하는 일을 소개하며, 곧 다민족부(Ministry of Ethnic Communities)로 승격된다는 소식도 전했다.


비비안은 정부의 다민족 공동체를 위한 펀딩을 안내하며, 2021년 펀딩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Ethnic Communities Development Fund, Ethnic Communities Digital Inclusion Fund

, Ethnic Communities Graduate Programme 등이 있음을 소개했다. 


비비안은 정부에서 마련한 다민족 공동체 기금에 대한 정보를 한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많은 단체들에게 전달하며, 필요한 단체는 4월 28일 신청 기간을 기억하고 신청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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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공동체 개발 기금(Ethnic Communities Development Fund)으로 정부에서는 연간 42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 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프로젝트가 뉴질랜드의 소수 민족 공동체를 지원하는 경우, 모든 그룹이 지원할 수 있다. 


이 기금은 포용적으로 민족 공동체가 기술을 키우고 문화를 축하하며, 사회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OVID-19 문제를 처리할 때,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이니셔티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펀드의 목적은 소수 민족 커뮤니티를 뉴질랜드 사회에 연결하고 참여시키는 데에 있으며, 신청서 제출 후 8주 이내에 펀드 지원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


 


다민족 공동체 개발 기금(Ethnic Communities Development Fund)의 우선 순위는 사회적으로 포용적인 뉴질랜드를 성장시키고, 민족 공동체의 기여/ 혜택에 대해 뉴질랜드 사람들을 교육하고, 민족 공동체 내에서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 고용 이니셔티브를 포함해 고용 및 사회 참여를 장려하는 것을 지원하는데 있다. 또한, 민족 공동체 주도 개발 프로젝트 지원, 문화의 실천과 축하를 통한 민족 공동체 번성과 지원, 소수 민족 공동체가 사회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대체 수단 지원, 지역 사회 회복력 개선으로 COVID-19으로부터의 회복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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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공동체 디지털 포용 기금(Ethnic Communities Digital Inclusion Fund)은 민족 공동체가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뉴질랜드(Aotearoa)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총 $200,000가 준비되어 있고, 4월 28일 밤 11시 59분까지 신청이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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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공동체 졸업자 프로그램(Ethnic Communities Graduate Programme)은 이미 신청이 마감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소수 민족 공동체의 졸업생들에게 공공 서비스에서 의미있는 첫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4월 6일 한인 커뮤니티 간담회, "Korean Communities Hui" 에 참석한 사람들은 다른 단체의 활동 소개를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 마오리어 Hui는 '모임' 등을 뜻한다. 


뉴질랜드 정신과 의사 김아람씨는 한인 의사 협회에서 그동안 다른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한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있는 네트워크와 협조해 현지 서비스를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게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고민하며 2021년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여성 웰빙 커뮤니티 그룹(KWWCG; Korean Women’s Wellness Community Group)의 이현주씨는 뉴질랜드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20년간 이 단체를 통해 한인 여성의 건강을 위한 많은 세미나 등을 열었고, 다양한 활동을 했음을 소개했다. 그녀는 다민족청에서 준비한 이번 간담회가 한인 커뮤니티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그룹들이 정부의 펀딩을 신청하면서 어떤 형식에 맞추어 서류 작성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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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네트워크의 조성현 대표는 한인 여성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보건 시스템이나 여성 건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강의가 끝나고 나서는 무료 운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운전에 두려움을 느꼈던 여성들이 그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외출을 하며, 몇 년이 지나서도 그 인연을 이어가면서 뉴질랜드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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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 방송의 한우성 국장은 월요일~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뉴질랜드 현지의 라디오 방송 채널에서 한국어로 방송하며, 뉴질랜드 뉴스 번역과 아나운서에 자원봉사자들이 수고해주고 있으며,  'KCR 초대석'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단체 대표나 활동가를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KCR 라디오 방송 뉴스 파트 등을 편집해 유튜브 채널에 올려서 생방송을 놓칠 수 있는 사람들이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한 활동을 전했다.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국 아시안 헬스 서비스 총괄 책임자인 그레이스 유는 뉴질랜드 정부에서 420만 달러 펀딩을 통해 다민족 공동체를 지원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인 커뮤니티에 포커스를 맞추어 여러가지 경험을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가 열린 것은 다민족을 포용하는 정책의 실천으로 여겨지며, 한인들이 뉴질랜드의 구성원으로 함께 참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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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쉼’ 커뮤니티 공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낮은 마음의 송미령씨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이름만 들었던 여러 한인 사회 활동가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러 단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정보가 유용하였고, 한인들이 함께 모여 네트워크를 이루어 연대하는 것도 더 효율적인 결과를 산출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KCR 방송에서 아나운서로 봉사하고 있는 임명숙씨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각 커뮤니티 활동가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잘 활동하고 있지만, 함께 모여서 더 좋은 결과를 산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 외 참석자들은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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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다양한 인종이 모인 사회이다.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소수 민족 공동체의 정보, 조언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개발과 사회적 결속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관리하는 부처로 2000년 다민족 사무소(the Office of Ethnic Affairs)를 설립했고, 2015년 다민족청(the Office of Ethnic Communities)으로 바뀌었다. 2021년에는 다민족부(Ministry of Ethnic Communities)로 승격될 예정이다. 


다민족청에서 주최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한인 커뮤니티 간담회, "Korean Communities Hui"에는 한인 커뮤니티 중 참석 못한 단체도 있다. 2021년 뉴질랜드 정부에서 마련한 펀딩 정보를 참고하고 활용해서 한인 커뮤니티가 뉴질랜드의 구성원으로 잘 자리잡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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