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살해 범인 12년형 선고

중국인 살해 범인 12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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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뉴질랜드 남성이 12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008년 6월 마누카우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중국인 여성을 차로 들이 받았고, 이 여성은 병원으로 바로 후송되었지만 다음 날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 숨을 거두었다. 당시 범인은 피해자의 가방을 훔친 후 사전에 훔친 자동차를 타고 달아나려는 단순 강도 였지만, 길이 봉쇄되자 범인은 피해자를 향해 돌진했고, 중국인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였다.

2일 아침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재판을 열었고, 담당 판사는 범인에게 가석방이 없이 최소 12년 형을 선고하였다. 범인은 "핸드백만 훔치려 했고, 살인은 무의식 중에 일어난 것" 이라며 진술했지만, 판사는 사건의 정황으로 보아 끔직한 살인죄에 해당한다며 형을 선고하였다.

또한 범행에 가담하여 훔친 핸드백을 제거하고, 절도한 차량을 방화한 5명의 공범자들에게도 유죄판결을 내렸다. 공범자 중 3명은 1년 8개월에서 3년 가량의 형을 선고 받았고, 나머지 2명은 현재 재판이 연기되어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다.

현재 피해자의 남편 및 가족들은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지만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8살된 이 중국인 여성의 아이는 사건장소에서 범행을 목격하였으며, 심한 충격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판사는 " 이번 사건은 잔인한 날치기 조직의 소행이며, 이들 조직에는 악명 높은 갱단에 소속된 자도 있다" 고 밝혔으며 " 용서할수 없는 살인 행위이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 고 전했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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