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 오클랜드에 레벨 3가 일요일 새벽 6시부터 시작된다는 발표가 있은 후 오클랜드에서 북섬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사람들의 수는 9천 2백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보건부의 Chris Hipkins 장관은 오클랜드를 벗어난 지역에서 머물고 있다 하더라도 레벨3의 규정에 따라 행동을 해 주도록 강조하고 있다.
노스랜드 지역 주민들과 코로만델 주민들은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도착하여 지내고 있다고 전하며, 외부에서 온 사람들에 대하여 거리 두기 등 레벨 3의 규정에 따라 경계를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노스랜드 Kerikeri의 한 약국 주인은 오클랜드에서 처방전을 받아온 고객들이 몇몇 있다고 말하며, 레벨 3를 피하여 지방 지역으로 이동하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위험성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북부의 Kaipara 지역에서도 오클랜드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있으면서, 대부분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Waka Kotahi 뉴질랜드 도로공사는 지난 주 토요일 밤 9시부터 일요일 새벽 6시 사이, 북쪽으로는 천 7백 대, 남쪽 1번국도로 5천대, 2번 국도로 2천 5백 등 평소보다 훨씬 많은 9천 2백 이상의 차량들이 오클랜드를 빠져 나갔다고 밝혔다.
COVID-19 Alert Level 3로 전환된다는 발표 이후, 오클랜드를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14일 밤 11시 59분부터 3일간 오클랜드가 레벨 3로 전환된다는 발표 이후, 많은 차들이 노스랜드 방향 모터웨이에 몰려 차량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