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달 3일간의 오클랜드 COVID-19 Alert Level 3 기간 동안 와이테마타 항구에서 출발해 그레이트 배리어 섬의 장례식에 참석한다고 거짓말한 요트 운전자를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오클랜드 지역 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지난 2월 14일 밤 11시 59분부터 3일간 적용된 오클랜드 COVID-19 Alert Level 3 기간 동안 해양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에 대한 영상이 하나로 올려져 있다. 이 중 요트 운전자가 레벨 3 기간 중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레이트 배리어 섬으로 항해한다고 한 영상은 4분 40초 정도에서 시작된다.
그 중 2월 17일에 발생한 사건 중 하나는 오클랜드 CBC 마리나를 떠난 요트에 접근하는 경찰 순찰을 보여준다.
경찰이 접근하자 요트에 탄 한 남자는 배에 탄 사람들이 그레이트 배리어 섬에 있는 가족 탱기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례식에는 일행 중 9명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남성은 사망한 가족은 2월 13일 토요일에 그레이트 배리어 섬에서 사망했고, 장례식은 영상이 찍힌 다음날인 2월 18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레이트 배리어 섬의 동료 경찰에게 확인했을 때, 그들은 그 당시 섬에서 사망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한 경찰관은 또한 그레이트 배리어 섬은 공식 여행 면제를 신청한 사람들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순찰에 걸린 요트의 남성은 자신이 여행 면제 서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하며 면제를 작성하기 위해 선착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더 많은 조사를 진행했고, 요트의 남성이 말한 장례식은 오클랜드 핸더슨에서 다음날 예정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요트 승무원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선착장을 떠날 수 없으며,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알렸다. 경찰은 거짓말을 한 것 같아 실망스럽다며, 요트 운전자에게 공식적인 경고를 발행했다.
경찰의 페이스북에 올려진 영상은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기사 내용은 4분 40초에 시작)
https://www.facebook.com/AucklandDistrictPolice/videos/255489289389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