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밤 11시 59분부터 오클랜드는 COVID-19 Alert Level 3, 그 외 지역은 COVID-19 Alert Level 2로 전환되었다. 갑작스러운 록다운 발표에 일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록다운 기간 중 서부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기존의 푸드뱅크 사업과 함께 응급 슈퍼마켓 바우처를 준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 단체에서 이번에도 식료품 박스를 준비하여 나눈다는 소식이다.
알바니에 사무실을 둔 낮은마음 문화공간 <숨,쉼>에서는 식료품 박스를 마련해, 이번 3일간의 록다운 기간이 누군가에겐 휴식이 될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며칠을 굶어야 하는 고통이 될 수 있다며, 한인 사회가 연대하여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낮은마음에서는 함께 하는 (동참하는 분들 기재)함께 우유와 빵을 포함한 식료품 박스를 준비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아래의 연락처로 간략한 현 상황의 어려움과 함께 주소와 전화번호를 남겨주면 기재된 주소지의 현관 앞에 식료품 박스를 가져다 둔 후,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나눔공동체 낮은 마음
또한 도움이 필요하지만 직접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을 아는 사람도 위의 연락처로 연락하면 식료품박스를 보내어준다.
낮은 마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아 기부해주는 사람들의 동참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숨, 쉼> 사무실은 9G Lovell court, Albany에 있다.
낮은마음에서는 우선적으로 기쁨의 교회, 조은교회, 함께 걷는 교회, 그리고 익명으로 후원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우유와 빵을 포함한 식료품 박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록다운이 끝난 후에도 식료품 박스는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한동안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록다운이 끝나면 낮은마음 문화공관 <숨,쉼>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식료품 박스를 나누어줄 예정이므로 필요한 사람들은 위에 나와 있는 연락처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