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격리 시설 '산타'는 직원들

메리 크리스마스, 격리 시설 '산타'는 직원들

0 개 2,410 노영례
34fdc7d7572898ca7e58c3a8d869a51e_1608850559_7943.png


5,724명의 귀국자들이 격리된 상태로 맞이한 올해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는 다른 해와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격리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친구 및 가족과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외부 푸드점을 마련해 아이들이 순록을 방문할 때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고, 방 밖에 스타킹 속에 작은 선물을 마련해주는 등, 각 시설마다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했다. 


엄격한 보건 안전 규칙을 따르면서 격리된 상태로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는 산타는 격리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우너들이었다. 


각 시설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귀국해 격리 시설인 호텔에서 격리 중인 사람들에게는 피크닉 테마 점심, 맥주 한 잔 또는 햄과 칠면조 구이 등 다양한 휴가 간식이 오늘 특식으로 제공된다. 



로토루아의 한 격리 시설 호텔에 근무하는 군인과 의료진, 경찰 등은 크리스 마스 트리를 양손에 들고, 산타 모자를 쓰고 격리 시설의 마당에 모여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


오클랜드의 격리 시설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산타 모자나 루돌프 뿔 모양의 마스크를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34fdc7d7572898ca7e58c3a8d869a51e_1608850572_7214.png
 

로토루아의 또다른 격리 시설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군인, 경찰 등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운데로 산타 모자를 쓰고, 성탄절을 축하하는 메시지의 문구를 들고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


34fdc7d7572898ca7e58c3a8d869a51e_1608850583_9358.png
 

라디오 뉴질랜드의 보도에 의하면, 일부 격리 시설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 대회를 열었다. 격리 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32개의 격리 호텔 중 일부에서 진행되는 이러한 이벤트는 매일 건강 검진을 받고 엄격한 이동 규칙과 함께 중압감이 있는 호텔 방에서 2주간 머무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멜버른에서 오클랜드에 도착해 1월 초까지 격리 시설에 머물고 있는 젠 피치는 라디오 뉴질랜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매년 크리스마스에 매우 열정적인 시간을 보내왔지만, 올해는 격리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처음 도착 후 좁은 호텔 방에 갇혀 있는 것이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젠 피치가 머물고 있는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는 모든 격리 중인 객실의 사람들에게 창문을 장식할 수 잇는 공예품 팩을 나누어 주었다고 말했다. 


2일간 새 확진자 18명, 커뮤니티 감염자 없음

댓글 0 | 조회 1,856 | 2021.01.15
지난 수요일에 마지막 업데이트 후, … 더보기

어제 로토루아의 격리 시설에서 화재, 투숙객 모두 대피 소동

댓글 0 | 조회 1,921 | 2021.01.15
로토루아의 한 MIQ 격리 검역 시설… 더보기

폰손비 아시안 퓨전식 식당, COVID-19 여파로 문 닫아

댓글 0 | 조회 5,517 | 2021.01.15
Ponsonby에 위치한 한 식당이 … 더보기

여권 기간 만료된 키위, "가능하면 지금 갱신하라"

댓글 0 | 조회 4,776 | 2021.01.15
여권 기간이 만료된 뉴질랜드 사람들에… 더보기

이번주는 무더위, 다음 주에는 기온 뚝 떨어져

댓글 0 | 조회 2,979 | 2021.01.15
한 여름의 날씨와 해변을 몇 일 더 … 더보기

WHO, 뉴질랜드 백신 접종 서두를 필요 없다고...

댓글 0 | 조회 2,951 | 2021.01.15
뉴질랜드는 코로나 백신 접종에 굳이 … 더보기

도끼로 부숴진 국회 의사당 유리창, 수리비 5천달러 넘어

댓글 0 | 조회 1,637 | 2021.01.15
엊그제 국회 의사당 Beehive 건… 더보기

바다사자의 출산 장소로 선택된 더니든 골프장 13번 홀

댓글 0 | 조회 2,516 | 2021.01.15
앞으로 몇 주 동안 더니든의 골프 클… 더보기

정부, 1000명 유학생 뉴질랜드 입국 허용

댓글 0 | 조회 4,086 | 2021.01.15
정부는 유학 교육 회복 계획의 일환으… 더보기

로토루아 격리 시설, 울타리 안 운동 구역에 들어간 남자

댓글 0 | 조회 2,432 | 2021.01.14
수요일밤, 격리 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더보기

우박으로 작물 피해입은 모투에카 과수 재배자, 정부 도움 요청

댓글 0 | 조회 1,737 | 2021.01.14
모투에카의 과수 재배업자는 우박으로 … 더보기

“임시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 50대 여성 살인 혐의로 체포”

댓글 0 | 조회 3,099 | 2021.01.14
한 주택의 마당에서 땅에 묻힌 남자 … 더보기

도심 공원에 등장한 전기 동력 잔디깎기

댓글 0 | 조회 2,221 | 2021.01.14
크라이스트처치의 해글리(Hagley)… 더보기

웰링턴 병원, 오늘 새벽 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1,739 | 2021.01.14
웰링턴 병원은 오늘 새벽 화재가 발생… 더보기

2명의 용감한 오클랜드 시민, 데어리 강도 붙잡아

댓글 0 | 조회 3,645 | 2021.01.14
두 명의 용감한 오클랜드 시민에게 경… 더보기

컨테이너 하역 작업 지연,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댓글 0 | 조회 2,677 | 2021.01.14
빈 선적 컨테이너들이 창고에 쌓여가고… 더보기

구인 광고, COVID-19 시작 이전 수준

댓글 0 | 조회 1,825 | 2021.01.14
구인 광고가 재작년 말 코비드 시작 …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파파쿠라, 폐차장 원인 모를 화재

댓글 0 | 조회 1,384 | 2021.01.14
어제 오클랜드 남부 지역 Papaku… 더보기

해충 없는 섬, '애완 동물' 데려가면 둥지 파괴 등 위험

댓글 0 | 조회 1,686 | 2021.01.13
보존부는 해충 없는 섬에 개나 고양이… 더보기

학생 아파트에서 대마초 재배 도운 남성 감옥행

댓글 0 | 조회 1,939 | 2021.01.13
더니든 학생 아파트에서의 대규모 대마… 더보기

CHCH 집에서 남성의 시신 발견, 한 여성 살인 혐의로 기소

댓글 0 | 조회 1,701 | 2021.01.13
55세 여성이 수요일 아침 크라이스트… 더보기

지난 2일간 새 확진자 7명, 모두 해외에서 입국

댓글 0 | 조회 1,468 | 2021.01.13
지난 2일간 새로운 확진자는 7명이며… 더보기

외딴 산장에서 구조신호 발신, 헬기 떴지만 돌발 사망자 나와

댓글 0 | 조회 2,047 | 2021.01.13
외딴 산중의 한 산장에서 조난신호가 … 더보기

해양 안전사고 또 발생, 카이코우라 금년 들어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1,530 | 2021.01.13
전국에서 물과 관련된 안전사고가 끊이…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한 카페, 자전거 탄 도둑 침입해

댓글 0 | 조회 2,541 | 2021.01.13
더운 날씨 속에서 자전거를 타던 도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