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느 곳에서나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오늘밤 자정부터 얼굴을 필수적으로 가려야 한다. 마스크가 없는 사람은 스카프나 두건을 사용할 수 있다.
장애가 있거나 신체 또는 정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과,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마스크 의무 착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은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을 위반하면 $300의 침해 통지 또는 법원으로부터 최대 $1,000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지만, 처음 시행하는 단계에서는 가볍게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 대변인 마크 한난은 새로운 규칙을 엄격하게 시행하기보다 교육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이미 안면 가리개를 착용하고 있으므로, 운송 업체에서는 원할한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 한난은 오클랜드에서 안면 가리개를 착용하는 것은 일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슈퍼마켓이나 대중 교통 이용자들 대부분이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교통국의 운전 기사들도 마스크를 쓰게 되며, 버스는 전체 승객의 절반 정도를 태우게 되어 거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