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하우스 구조조정 추진, 오클랜드 록다운 이용 비난받아

웨어하우스 구조조정 추진, 오클랜드 록다운 이용 비난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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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하우스(The Warehouse)는 많은 일자리 손실을 가져올 구조 조정 계획 추진에 오클랜드 레벨 3 록다운을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오클랜드가 COVID-19 Alert Level 3 제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화요일에 웨어하우스는 매장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공지했고, 퍼스트 노동조합(First Union)에서는 그 계획이 무모할 뿐만 아니라 불공평하다고 비난했다.


15년 동안 웨어하우스(The Warehouse)에서 일해온 한 근로자는 TVNZ과의 인터뷰에서 "화요일에 회의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회사 측에서는 모두가 참석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익명을 요청하며, 계약상 언론과 대화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웨어하우스(The Warehouse)는 최대 750개의 일자리를 삭감할 계획에 대해 컨설팅을 해왔다.


웨어하우스 그룹(The Warehouse Group)의 최고 HR 책임자인 리차드 파커는 TVNZ에 회사측의 입장을 밝히며, 이번 주 회의가 "매장 명단 변경과 관련해 지난 6월에 시작된 상담 프로세스에 대해 팀원들에게 업데이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프로세스의 필요한 다음 단계로 전체 팀 회의가 진행되며, 일부 매장은 일대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퍼스트 노동조합(First Union)은 지난 금요일에만 이 내용이 근로자들에게 통보되었다고 말했다.  


퍼스트 유니언의 탈리 윌리엄스는 오클랜드의 록다운 상황에서 인원 삭감 계획을 밀어붙이려고 한다며, 근로자의 보건과 안전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부에서는 COVID-19 대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창고 매장에서 최대 50명까지 밀폐된 공간에서 모이는 것은 무모하다고 말했다. 


웨어하우스 회사에서는 위험에 처해 있거나, 명단에 없는 사람은 출석할 필요가 없다며, 적절한 사회적 거리 확보를 위해 전체 작업장을 활용하고, PPE조치도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에서는 또한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오클랜드 근로자들에게도 전체 회의 연락이 보내졌다며, 오클랜드 레벨 3로 지역을 넘어 가지 못하는 투아카우(Tuakau)에 사는 몇몇의 직원들도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투아카우는 위치상으로는 오클랜드 남쪽 경계 지역인 푸케코헤와 인접한 곳이지만, 행정 구역상으로는 와이카토 지역이다. 퍼스트 유니온의 탈리 윌리엄스는 경계를 넘어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록다운 규칙을 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유니언에서는 무엇보다도 근로자들이 올바른 표현을 하지 못할 것이 우려된다며, 노조 관계자들이 근로자를 돕기 위해 모든 현장에 갈 수 없는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노조에서는 한두군데의 회의에 참석할 수는 있지만, 여러 매장에서 같은 날짜와 시간대에 미팅이 진행되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장소에 갈 수 없는 점을 짚었다. 


퍼스트 유니언에서는 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며, 현재로서는 예정된 미팅을 미루어야 한다며, 정부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웨어하우스 그룹의 리차드 파커는 TVNZ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미팅은 오클랜드 COVID-19 Alert Level 3 규칙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11일 팀원들에게 다음 주 구조 조정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노조 대표단이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 노동자는 TVNZ에 웨어하우스 구조 조정이 이루어지면, 직원들 중 많은 사람들이 나이든 여성이므로 다른 직업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유니언의 탈리 윌리엄스는 웨어하우스 직원 75%가 여성이며, 일자리 손실이나 시간 단축 측면에서 COVID-19으로 인해 가장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은 여성 근로자라고 말했다. 


COVID-19 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지금까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중 90%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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