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에게, 분노와 비난보다 "칭찬"을

확진자에게, 분노와 비난보다 "칭찬"을

0 개 3,652 노영례

c2b8d41b4f8bf1776721102c15275bd7_1597531408_0204.jpg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확진된 사람들에 대한 온라인 학대가 없어야 하며, COVID-19에 감염되고난 후 적극적인 대처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자 하는 확진자들에게 "칭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7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발표를 하면서 COVID-19 은 바이러스가 문제이지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내보냈다.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검사를 받기 위해 검사 센터를 찾은 모든 사람과, 접촉 추적 및 테스트 노력에 신속하게 응답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COVID-19에 걸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일부 온라인 괴롭힘과 불쾌한 발언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있으며, 이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말은 과소 평가이며, 이 바이러스나 다른 전염병에 걸린 것에 대해 수치심이나 비난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우리가 알고 있는 COVID-19에 양성 결과를 받은 사람들은 칭찬받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진자들이 5 백만 명의 팀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테스트를 위해 앞으로 나아간 후 격리에 들어가는 그들의 빠른 조치는 참으로 권장되며, 칭찬한다고 말했다.


며칠전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보건부 브리핑에서 "COVID-19 에 감염된 것에 대해 비난이나 수치심은 없다. 바이러스가 문제이지 사람은 문제가 아니다"고 상기시킨 바 있다. 


그는 이 부분을 강조하며 사람들이 COVID-19 증상이 보이거나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인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받고 더 이상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은 분노와 비난에 대한 보고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확진자에 대한 분노와 비난은 실망을 넘어서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확진자를 비난하거나 하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자신이 COVID-19에 걸릴 것을 우려하고 잠재적인 반발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COVID-19 검사 센터을 찾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며칠 전 와이카토 토코로아의 한 매장 직원인 래리 설리반은 지난 토요일 아침에 토코로아 주민들은 마을에 두 명의 확진자가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두 확진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일찍 검사센터를 찾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의 파시피카(Pasifika) 커뮤니티는, 당국이 오클랜드에서 COVID-19의 재발에 맞서 싸우고 있는 현실에서, 친절과 관용을 실천하도록 촉구받고 있다.


한 지역 태평양 자선 단체는 최근 발병의 중심에 있는 가족이 소셜 미디어에서 철저하게 추적되고 거론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Pasifika Futures의 Soana Pamaka 이사는 지역 사회가 서로에게 차분하고 친절하며 관용을 유지하고 보건부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Soana Pamaka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특정 인종 그룹 때문이 아니라, 과학적 이유로 어디로 전염이되거나 아닐지에 대해서 말하고, 더 친절하고 덜 비판적이며,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해달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당황해서는 안된다며, Pasifika Futures 그룹은 지역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Pasifika Medical Association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207 | 1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가장해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을 시도했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빨간·파란…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259 | 1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20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인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08여 명의 클럽 회원들과 외부 게스트가 참…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152 | 11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더 저렴한 주택을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최근 주택가격 및 임대료 동향을 보면, 뉴질랜드가 오히려 호주보다 주…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675 | 11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가정용 가스의 미래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단체들은 새로운 가스관 연결이 계속되고 있지만…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327 | 11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202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노인을…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597 | 11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금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이벤트 가이드크리스마스를 지나 연말로 향하는 한 주.오클랜드의 12월 마지막 주는 그 어느 때보다도 …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01 | 11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sthma and Respiratory Foundation)이 정부에 독감 감시 프로그램인 ‘플루트래킹(FluTracking)…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424 | 11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가장 인기 있는 신조어를 조사한 결과, ‘6-7’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로 꼽혔다. 이 단어는 특별한 의미 없이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18 | 22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는 여름 특수 기대연말 뉴질랜드의 소비 지출은 전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결제업체 Worldline 집계에 따르…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11 | 22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의 포럼 결과, 2026년 최종 결정 반영 예정오클랜드 시의회가 A F Thomas Park의 향후 레크리에이션 활용 방안을 …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86 | 23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한인 기업인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재뉴 한인 기업인 재단(회장 주옥종)이 주관하고, 재뉴대한골프협회(회장 강영수)가 주최한 ‘…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82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도입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투자 비자(현재 및 과거 투자자 범주)를 소지한 외국인은 500만…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66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기본적인 보조 도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mployment Her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 과정의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57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ANZ 은행의 ‘비즈니스 아웃룩’ 설문조사에 따르면, 12월 기업 신뢰도는 73.6포인트로, 11월…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20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되면서, 소방 및 응급관리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은 여러 지역에 야외 화재 제한 조치를 시…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30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한 번 맛보고 효능을 알면 “왜 이제 알았지?”라는 말이 나오는 과일이 있습니다.바로 그린게이지 플럼(Gre…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59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소비자 보호와 식품 공급의 신뢰를 유지해 왔지만, 올해도 식품안전 문제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식품안전청(NZFS)…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52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직원이 고용주와 지인들을 상대로 6만 2천 달러 이상을 사기로 챙긴 혐의로 13개월의 집행유예(홈 디테이션)를 선고받았다.​오…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72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막회인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오클랜드 그래머스쿨(Auckland Grammar School…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76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역에서 가시바닷가재 어획을 5년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급격히 줄어든 자원 회복과 해양 생태계 보호가 목적이다.해양 수산…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04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이전 수준 돌파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이 휴가철을 맞아 COVID-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이용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항 측…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63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최근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를 두고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올해 9월 분기…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66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자료에 따르면, 보너스형 저축계좌의 평균 이자율은 11월 기준 1.82%…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15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이게 왜 이렇지?’라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된다.”1. 가난한 소년, 실험실에서 세상을 만나다알란 맥더미드는 화려한 과학…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75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단체 모두에게 어려운 한 해였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도 키위들의 나눔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차일드펀… 더보기